건강·Health/건강

냉증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 몸의 온도를 올려라

NaNo+AlphaGo 2012. 4. 11. 13:34

체온 오르면 혈액순환 활발…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6배 높아져

냉증이란 신체 특정 부위에 냉감(冷感)이나 추위에 가까운 감각이 지속되는 증세를 말한다. 냉증은 만성질환으로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 무분별한 다이어트 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여성들이 냉증 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한다.

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우선시 돼야 한다. ‘체질개선’을 기반으로 냉증과 혀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김달래 한의원 김달래 원장(사상체질전문의)은“약 10년 전부터 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며“특히 냉증을 동반하는 생리통, 산후풍, 수족냉증, 아랫배냉증, 불임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몸의 온도를 올리는 치료법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오염과 함께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매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 환자가 17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 또한 복잡한 사회변혁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혀가 아프고 갈라지거나 구강건조로 고생 받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냉증을 수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우리 몸의 ‘체온’은 중요하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이유로 김 원장은 “우리 몸은 체온이 1℃ 떨어지면 소모하는 기초대사량이 약 12% 떨어지게 되고, 2℃ 떨어지면 약 25%의 기초대사량이 덜 소모된다.”며“이런 이유로 몸이 찬 사람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은 앞서 몸의 온도를 올리는 것이 급선무다”고 전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체계는 체온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6배 올라간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는데, 면역 기능을 가진 백혈구가 바로 이 혈액 속에 존재한다. 즉, 체온이 올라가면 백혈구가 가진 능력이 향상되어 면역력이 증가하게 된다.

어린이는 물론 노인들도 몸이 차고 맥이 약한 경우, 적극적으로 냉증을 없애야한다. 우리 선조들이 손발이 차거나 생리불순, 또는 생리통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결혼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하도록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를 했던 것도 모두 여성을 여성답게 가꾸어서 본인은 물론, 건강한 2세를 출산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예방차원에서 행한 전통이었던 것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다이어트보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김 달래 한의원 김달래 원장은 체질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이를 해소하는 것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발견하고 EBS 60분 부모를 통해 그 사례를 소개해왔다. 사상체질의학은 체질에 따라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근본적인 체질차이를 이해하고 생활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것은 어릴 때부터, 몸이 안 좋을 때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신천역에 위치한 김달래 한의원(김 달래 원장 http://www.달래네.com/) 김 원장은 냉증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여 뜸 치료와 좌훈요법, 건칠(옻) 추출물이 추가된 한약 치료를 통해 체온을 올려주고 있다.

김 원장은“고령인구가 점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체온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암을 예방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름길은 바로 체온 정상화”라고 말했다.

사상체질전문의 김달래 원장은 정확한 체질진단을 통해 성장기의 어린이는 물론, 여성과 노년층의 냉증, 비만과 우울증,암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이요법, 생활개선과 정신섭생의 지표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