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Bishop Pass to Mt Whitney 8/5~8/14/2014/6일차 #1

8월10일, Rae Lake 에서 6일째의 아침을 맞습니다

 

North Rae Lake 주변에 쳐놓은 우리들의 텐트 입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이리 저리 다니며 동트기 전에 사진을 찍어 댑니다

 

요건 우리집 입니다

 

 

 

곰들은 매일 이 곰통들에 대해 관심이 없는듯 한데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 무겁긴 하고...

 

 

 

남쪽으로 바라본 North Rae Lake

 

 

 

 

 

파노라마로 본 Rae Lake

 

해뜰 무렵에 모두들 일어나 짐을 챙기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오늘은 이곳 Rae Lake 에서 Glen Pass 를 넘어 또 하나의 고개인 Forester Pass 가까이 까지 가기로 합니다

 

이 노새는 짐을 운반하는가 봅니다.. 꽤 무거워 보이는데 허리가 괜찮을지..

 

한 중앙에 보이는 산은 Painted Lady

 

 

 

Rae 라는 뜻을 보면 여자 이름인 Rachel과 남자 이름인 Raymond 의 별칭으로 부르는데

이곳에 두개의 Rae Lake 이 있는걸 보면 하나는 여자, 하나는 남자 Lake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JMT 의 많은 구간에 이런 Storage Box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는 야영자의 음식을 보관만 하는것이 아닌 장기 Trekker들의 음식도

전문 배달인(노새를 탄분들)에 의해 공급 받기도 하는등 다용도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North Rae Lake 을 지나자 곧이어 South Rae Lake의 모습이 Painted Lady 산과 함께 눈에 들어 옵니다

화장을 곱게한 숙녀산과 함께 있는걸 보면 이 South Rae Lake 은 남자 호수가 아닐런지..?

 

이 아름다운 곳이 천당은 아닌가.. 이번 JMT 의 Highlight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선비님과 동안님

 

파노라마 속의 두분

 

각자의 추억을 담기 위해 서로들 분주 합니다

 

저와 마님도 예외는 아니니..

 

보고 또 봐도 싫지 않은 이 광경.. 두고 가기가 아쉽네요

 

파노라마로 본  Rae Lake 과 Painted Lady

 

선비님

 

북쪽의 Rae Lake 를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뾰죽봉은 Fin Dome

 

 

 

 

 

의 남쪽 Rae Lake 에는 두개의 작은섬이 있어 한결 운치를 더해 줍니다

 

Panoramic

 

 

 

황홀한 모습에 모두가 넋을 잃고 바라들 봅니다

 

 

 

 

 

 

 

찍고..

 

 

 

찍고..

 

또 찍고..

기가 막힙니다..이 한곳에서 만도 JMT의 모든것을 이해할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역광 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Glen Pass 로 오르며 계속 바뀌는 RaeLake 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