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th of July Peak 3/14/15

계획은 Lake Stuart, 그러나 Icicle Rd 를 경유 NF 7601로 좌회전 하면서 건너게 되는 Icicle Creek 에 접어드니  

"Road Closed" 안내판과 함께 Gate 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또 한번의 후회를 합니다.

이유야 어쨓든 왜 도로 상황을 확인 안했을까?

 

다행히 1.1마일 옆에 있는 Fourth of July Peak 으로 산행지를 바꾸어 오르기로 하고 트레일 입구에 도착해

준비에 들어 갑니다, 하지만 확~ 빠뀌는 난이도에 일부 일행이 염려 되지만 갈때 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의 난이도는 4.2정도, 거리 12 마일, 최고 높이 7049 피트에 엘레베이션 게인은 4857 피트로 쉽지 않은

산행지로서 잘 훈련된 하이커가 아니면 쉽게 접근 하기를 부담 스러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 으로는 이곳을 지난 2009년6월10일 올라 본 산 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수년전 산불이 있은 이후로 봄철에는 화려한 야생화의 천국으로 변신 하는곳 이기도 합니다.

또 그다지 어렵지 않게 방울뱀도(Rattlesnake) 가끔 만날수 있어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비가 내릴 확율이 70% 로 예보 되었으나 다행히 예보가 빗나갈것 같은 느낌의 흐리기만 한 날씨 입니다.

 

Fourth of July Creek Trailhead(2268')

 

입구에서 5분여 0.2마일을 올라가니 언젠가 있었던 대형 산사태의 흔적이 보입니다

지난 2009년 에는 없었던 흔적 입니다

 

 

 

트레일은 솔잎이 쌓여 걷기에는 푹신 합니다

 

트레일 남서쪽(맞은편) 으로  8501피트의 거대한 산군인 Cashmere Mtn 의 모습이 보입니다

 

 

대부분의 트레일 경사도가 적어도 30도 이상으로 초반부터 꽤나 힘든 이곳 입니다

 

과거 대형 산불의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출발 1시간 50여분을 올라가니 트레일에 부분적으로 눈이 얼어붙어 얼음 으로 변해 있습니다(2.5마일/4373 피트)

 

과거 산불의 흔적들

 

 

 

정상을 0.5마일 여를 남기고 아직은 많은 눈이 보입니다

 

맞은편의 Cashmere Mtn 모습

 

중앙 왼편의 산군들은 Enchantment Lakes 에 접해 있는 Cannon Mtn 등이 포함된 산군들 입니다

 

보통은 완만한 여름 트레일을 경유 정상에 오르지만 겨울 산행의 재미인 질러가기로 우회 하지 않고

힘들지만 직선으로 올라 갑니다

 

파노라마로 본 맞은편의 산군 모습들

 

이 산의 남쪽으로 연결된 산능들

 

출발 4시간여 만인 2시10분에 정상에 도착 합니다(4.8마일/7049 피트)

여름 트레일의 거리는 편도 6마일 이나 눈덮힌 트레일을 질러와 거리를 많이 줄였습니다

 

풍속 15마일 정도의 바람과 비 대신 싸래기 눈이 흩날리는 정상 주변, 시야가 거의 없습니다

 

10여명이 편하게 쉴수 있는 넓직한 정상의 바위에는 과거 Lookout 이 있었던듯 철근이 아직도 몇몇개가 보입니다

 

잠시 맑아진 틈을타 둘러본 정상 아래 주변의 모습들

 

 

 

 

 

 

 

정상에서 본 맞은편의 Cashmere Mtn

 

세분의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정상에 선 자랑스러운 바다랑님과 함께

 

어느곳도 오를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확인 시켜준 우리 Club 의 자랑스런 바다랑님 입니다

 

하산은 안전을 위해 올라간 직벽을 피해 여름 트레일로 적당히 우회해 내려 옵니다

 

온통 바위로만 구성된 정상의 모습, 마지막 구간 일부는 Rock Climbing 으로 올라야 합니다

 

 

 

정상을 배경으로 선 우리의 자랑 바다랑님

 

 

 

쌓인 눈이 급속히 녹으며 밟으면 눈이 무너져 가끔씩 헛뚱일 때가 자주 생깁니다

 

구름에 가려지는 Fourth of July Peak

 

 

 

이 산의 경사도를 가늠 할수 있는 사진 입니다, 트레일은 대부분이 Switchback 구간으로 디자인 되있습니다

 

우연히 발견된 도마뱀 나무, 바다랑님이 발견 햇습니다

 

 

 

폼베이 최후의 날을 맞은것 같아 안되 보이는 모습 입니다

 

뒤에서 본 모습

 

9.6마일/게인 4857 피트/7시간30분 동안의 산행을 바다랑님이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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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 예정대로 독일 마을에 들러 시원한 독일식 맥주와..

 

Bratwurst(독일식 소시지) 로 간단히 뒷풀이를 한후 귀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