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qualmie Mtn 6/3/15

비가 예보된 오늘 Snoqualmie pass 에 위치한 Snoqualmie Mtn을 찾아 갑니다

평일 이어서 인지 Alpental 스키장과 함께 사용하는 주차장은 조용하고 아직은 내리지 않는 비가 고맙기만 합니다.

이 주차장 에서 Snow Lake 과 Snoqualmie Mtn 등 두곳을 갈수 있습니다

Snoqualmie Mountain Trailhead(3137')

왼쪽에 계단이 있는곳은 Snow Lake Trail 입구 이고 우리는 오른편의 보이는 표식 없는 작은 트레일 입구로 갑니다

출발은 편안한 트레일 에서 시작 되지만..

 

건너편에 보이는 Alpental Ski장의 구름낀 모습

 

이제 부터 시작 되는 거친 트레일, 폭좁은 트레일의 바닥은 온통 바위와 자갈뿐 입니다(0.2마일/3265')

 

 

 

이곳은 직진의 Snoqualmie Mtn 과 오른편의 Guye peak 으로 나뉘는 갈림길 입니다(0.6마일/4220')

이곳 에서 Mountain은 1.1마일 Guye peak은 0.7마일 을 갑니다

 

 

고도가 높아지며 구름은 점점 더 짙어 집니다

 

이곳 트레일중 유일 하게 건너는 Creek 입니다(0.8마일/4465')

 

이 Creek 윗쪽 으로 절벽이 있고 겨울에는 폭포가 되어 물이 흐르고 얼어붙어 빙폭이 됩니다 

 

Creek 의 아래쪽 모습입니다

 

키큰 나무숲이 끝나가며 하늘이 열리고 View point 가 나타난 후 곧이어 이 산 몸통인 경사면 으로 접어 듭니다

(1.0마일/4900')

이곳 부터는 Rocky Zone 으로 트레일 바닥은 정말 많은 돌들이 깔려 있어 걷기가 그리 녹녹칠 않습니다 

 

또한 이산의 대체적인 평균 각도는 50~60도, 때로는 70도를 넘나드는 고난도의 경사길 입니다

차라리 겨울철 눈이 있을 때는 스노슈를 이용하면 훨씬 쉽겠으나 지금은 그렇지도 못합니다

Summit View Point(1.4마일/5560') 구름 덕분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Cave Ridge(이산의 동편과 Guye peak 중간에 있는 낮으막한 능선 봉우리) 계곡 쪽으로는

아직 잔설이 보입니다만 트레일 에는 눈이 전혀 없습니다

힘은 들지만 기분 좋은 두분이 고통의 짜릿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호된 경사길은 지그재그 로 되있어 그나마 다행 입니다

 

주봉 으로 보이는 Ledge

 

너무 힘들땐 아무데서라도 휴식을..

 

미소님은 오늘 신이 났네요.. 한사랑님 덕분에 놀며 올라 갑니다

 

주봉 능선 아래에서

 

온통 자갈, 바위, 돌부스러기...

 

오늘 우리 외에 REI 를 통해서 온 10명의 한 그룹을 만납니다

 

마지막 구간을 올라 오고 있습니다

 

 

 

이곳이 정상 인가? 역시 쬐끔 더 옆에 있습니다

Everest 에 있는 안전을 기원하는 색동 리본이 이곳에도 보입니다

주봉 능선의 색동 리본 앞에 선 미소님과 한사랑님

 

바로 옆으로는 거대한 암봉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데 아무리 살펴도 올라갈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맑은 날씨라면 이곳도 전방향 으로 멋진 Viwe 가 있는 곳이지만 오늘은 구름만 보입니다

 

맨 마지막 봉우리의 바로 옆에 능선 으로 연결된 스노퀄미 마운틴 주봉의 모습 입니다, 약300여 피트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주봉 에서 건너다 본 앞에 언급한 암봉과 오른편의 리본이 걸려 있던 마지막 봉우리

 

오늘의 종점인 정상에 도착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장소에서 두분이 환호 합니다

Snoqualmie Mtn Summit(1.8마일/6278')

 

최초로 난이도 3.5를 무사히 통과 하며 고생을 너무 많이 하신 한사랑님 특별히 축하 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한 아름다운 사람들

 

쉬는 동안 REI Group 들과  잠시 합류 합니다

 

길지 않은 휴식을 취한후 하신길로..

 

주봉과 연결된 리본 봉우리를..

 

다시 통과 합니다

 

주봉을 바라보니 구름이 잔뜩 밀려 들며 가는 비가 제법 시작 됩니다

 

 

 

주봉능선 바로 아래의 Ledge

 

하산이 거의 완료 될무렵 바라본 I-90 옆의 Summit 스키장의 모습(스노퀄미 스키장)

이무렵 비가 완전히 멎으며 구름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Denny Mountain 모습

 

입구에서 0.2마일 지점의 거친 배수로 트레일

 

한사랑님의 투혼이 가엾어 보일 정도..도와 드릴수 없어 미안 했습니다

 

Alpental 스키장도 비가 멎으며 밝아지는 모습

 

두분 특히 한사랑님은 땀방울로 머리를 감으셨네요, 잘 해내셨습니다 "힘든산행 밝은미소" 보기 좋아요!!

오늘은 왕복 3.4마일/게인 3100 피트/6시간40분 간의 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