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제2본사가 뉴욕주 퀸스(롱아일랜드 시티)와 북버지니아주(알링톤카운티 크리스털 시티)로 13일 확정 발표됐다.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14개월에 걸친 물색작업을 끝내고 후보지를 이같이 결정했다.
아마존은 50억달러를 투입해 제2본사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5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데, 이들 2개 지역을 균등히 나눠, 각각 2만5000명 씩 근무하게 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타코마, 스포켄, 포틀랜드를 포함, 미국과 캐나다 238개 도시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부지 무상 제공부터 세금 혜택 등 갖가지 인센티브를 내걸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제2본사 캠퍼스가 들어서는 뉴욕 퀸스 롱아일랜드 시티와 북버지니아 크리스털 시티는 뉴욕 맨해튼과 워싱턴DC 강 건너에 위치한 곳으로, 대도시 배후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현재 아마존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처럼 바다 또는 큰 강을 끼고 있어 물류 유통에 유리하고, 근처에 유명 대학도 있다.
롱아일랜드 시티는 전통의 뉴욕대, 컬럼비아대 인재 외에도 루스벨트 아일랜드에 조성된 코넬테크(코넬대 응용과학 공학 캠퍼스) 인재도 대거 유치할 수 있다. 크리스털 시티도 인근에 조지타운대, 조지메이슨대 같은 명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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