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co City Tour 7/13/15 #2
가이드겸 사진사 Ruvin이 이사람 저사람 부탁에 바쁩니다
이곳은 탐보마차이(Tanbomachay)라는 곳으로 잉카시대의 목욕탕 으로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도 합니다
입구에 안내된 대형 관광지 안내판
페루비안과 알파카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 립니다
이곳이 "마르지 않는 샘"의 현장 입니다
물이 년중 항상 솟아나는데 물의 근원지를 아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며
사이펀의 원리를 잘 이용하여 멀리서부터 솟아오르는 물을 끌어들인다고 하는 것이 유력한 설이라고 합니다.
사이펀(siphon)의 원리는 높은 쪽의 액체 면에 대기압이 누르면서 액체가 관 안으로 밀어 올려지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사이펀의 원리는 공기나 물체에 닿는 것을 피해야 하는 액체 등을 옮기는데 편리합니다,
잉카시대 에는 먹는물로도 이용 되었으나 지금은 먹을수 없다고 하네요
가이드 Ruvin의 아는 사람인듯 장사를 시켜주는 바람에 모두가 한두개씩 갈아 줍니다
바로 옆에는 주변 전망을 볼수 있는 Lookout 으로 이동해 주변을 둘러 봅니다
이 바위는 중앙의 작은 돌이 꽃술이고 주변의 4개의 큰 돌들이 꽃잎 이라네요.. 실제인지 우연인지...
특별할 것이 없는 그저 탁 트인 장소 입니다
소리님은 3400m 의 고도에 적응 하느라 애좀 먹고 있습니다, 만약 적응 훈련 없이 트레킹에 갔다면?
이곳은 켄코(Qenqo) 라는 곳으로서 "켄코"는 지그재그를 의미하는데 거대한 바위에 지그재그 조각과 지그재그 통로가
있으며 표면에 새겨진 지그재그는 사람을 제물로 바친 후 흐르는 피로 이 지그재그를 통해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
잔에 담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삭사이와만(Sacsayhuaman)처럼 바위를 쌓아 만든것이 아닌 깎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라마를 제물로 바치던 제단도 남아있어 종교 의식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도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바위 동굴 안쪽에 제단이 있는데 모두가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입니다
여기가 제단 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쓰다듬고 지나가는지 맨질 맨질 합니다
잉카인들의 집에는 지붕마다 소와 십자가로 만들어진 장식이 있는데 스페인 인들이 들여온 소는 농사에 큰도움을 주었는데 이때부터 잉카인들은 소를 신으로 여겨 지붕에 모셔 두었다고 합니다.
카톨릭 에서는 이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십자가도 함께 두도록 하여 지금의 모양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헌데 단지는 뭐지? 꽃병?....
관광후 내려오는 길에 잠시 알파카 털로 만든 옷가지등의 공장을 찾아 둘러 봅니다
Baby Alpaca 털로 만든 울 제품의 가격이 싸질 않았습니다
그동안도 소리님의 고소증이 계속되 Ruvin 으로 부터 식물성 향료를 이용한 특별 Therapy 를 받고 있습니다
쿠스코 시내로 다시 내려와 12각 바위(12 Corner Stone)를 찾아 갑니다
Armas 광장의 대성당에서 북동 방향 직선 거리로 200m 정도 떨어진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합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틈없이 쌓여 면도날 한장 조차 허락하지 않는 정밀성을 보여줍니다
잉카의 석재 건축에서 그 기술의 완성도를 가장 잘 나타내고있는 석벽중 하나입니다
12 각에 담긴 의미에 대해 여러 설이 있지만 (1년의 12달을 의미한다거나 왕족의 숫자이다 등) 여전히 수수께끼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