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5

Lake Angeles & Klahhane Ridge 9/5~7/2015 #1

NaNo+AlphaGo 2015. 9. 19. 13:41

Seven Lakes-High Divide 에서 Lake Angeles-klahhane Ridge 로 갑자기 장소가 바뀝니다

4일전의 Fax 예약에 대한 답이 없어 당일 일찍 Walk-in 으로 Permit Center 로 방문해 신청 했으나

자리가 없다며 다른 장소로 유도를 합니다, 우리는 만년 "을" 신세인데 별수 없이 장소를 바꿔 갑니다

Lake Angeles Trailhead(1901')


이곳에 두개의 트레일 입구가 있는데 바로 옆에 남어지 하나인 Heather Park 트레일 입구

참고로 이곳은 지난 5/27/2015 다녀온 장소 입니다

터질듯한 배낭이 이번 Backpacking 의 각오를 대변 합니다, 오늘 첨으로 함께하는 기쁨님 입니다


이정표 상으로는 3.7마일, 가까운 거리 이나 오늘은 이곳 까지만 가서 여장을 풀 계획 입니다

오늘은 가입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기쁨님과 청아님이 그리고 솔방울님과 남편인 마이클도 함께 여섯분이 출발 합니다



계절성 개울 입니다




Ennis Creek 을 건너는 Log Bridge(외나무 다리)


국립공원 지역답게 3500피트 이상 지역 에서는 식사를 제외한 어떤 불씨도 허락이 안됩니다


Lake Angeles 에 도착해 가장 좋은 위치인 호숫가 옆에 텐트 세동을 세운후..


내일 일요일 비 예보가 있어 미리 넓직한 Shelter 까지 설치 해둡니다


Lake Angeles Camp Site (3.5 마일/4280')


2시가 다되니 배가 출출 우선 점심식사를 시작 합니다


캠프장은 잘 관리되고 환경이 아주  쾌적하고 청결 합니다


휴식을 취하며 그 유명한 심심풀이 땅콩과 오징어가 등장해 스토브에 구워가며

Wine 한잔씩들 하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게 저녁도 지나고 밤이 다가 옵니다

이곳은 곰으로 부터 사람도 음식도 보호 하기 위해 반드시 곰통을 휴대토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은 곰통대신 나무에 음식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이렇게 곰에 대한 준비를 단디 하고 첫날밤을 보내게 됩니다


자는중 밤 12시가 될 무렵 부터 약속대로 비가 내리며 예보에 없던 비비람이 몰아 치는데..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만약 이정도로 내일 낮에도 계속 된다면 철수 해야 하나? 잠을 설치게 만듭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이 되니 그렇게도 퍼붓던 폭우가 거짓말 처럼 멋고 짙게 낀 흰구름만 주변에 가득 합니다


Lake Angeles 의 아침 입니다


호수의 Out let 쪽에 쌓인 통나무들


짙게 낀 구름도 조금씩 서서히 걷히기 시작 합니다


Out let 쪽에서 바라본 Lake Angeles Panorama


이젠 파란 하늘도 가끔씩 보이네요


이침 식사 후 혹시 모를 비에 대비한후 간단한 배낭만을 메고 Kalhhane Ridge로 향합니다


고도가 높아지며 우리가 구름속에 서 있습니다


경사도가 제법 되지만 다행히 트레일은 잘 관리 되고 걷기에도 아주 훌륭 합니다


윗쪽으로 고도가 높아 지며 나뭇잎이 제법 단풍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것 같은 구름 속의 어느 바위




마이클&솔방울 님은 다리가 불편해 뒤따라 오다보니 사진속에 안보입니다


주변이 온통 회색 입니다


파노라마 로 보는 클라한 릿지(Klahhane Ridge)


능선길은 아랫쪽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고 평지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어느 용도 인지 알수 없는 안테나 하나가 능선위에 있습니다


Ridge 위에 선 청아님과 기쁨님의 실루엣




하늘의 구름이 조금씩 걷혀 가는듯 하면서도 보면 제자리에 있습니다






변화무쌍 해지기 시작하는 능선위의 구름들




우리만이 아닌 제법 많은 하이커들이 능선길을 오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맑아지고 있습니다

 

무릉도원에 와있는듯 아주 운치가 있는 능선에 걸친 구름들이 없는것 보다 훨씬 좋네요


구름이 걷혀가는 능선길의 모습


산염소(Mountain Goats)들이 바로 앞에서..


올봄에 태어난 애기 산염소도 함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