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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증(고산병)과 그 대처 방법

NaNo+AlphaGo 2010. 1. 1. 09:29

고소증(고산병)과 그 대처 방법

 

고소란 보통 9000ft 이상의 고도를 말하며 그 정도에서  보통 숨이 차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우리몸이 고소에 미처 적응을 하지못해서 생기는 여러가지 불편을 보통 고산증이라 한다. 

 

A. 고산증의 원인

 

     산소 부족과 저기압이 가장큰 원인이라 할수있다. 고소에서 인체생리에 산소분압(partial pressure)의 저하와 동맥 혈액의

 산소 함량감소에 의한 것임.

 

통상적으로 대기중 산소비율은 평지나 고소나 21%정도이나, 그분압은 고도가 높아 감에따라 저하한다. 산소 분압은 산소가 폐에서 혈액으로 이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한다.  17000ft 정도의 고도의 기압은 평지의 반이다. . 따라서 산소분압도 반으로 감소한다. 28,000ft 의 고도에서는 30%로 줄어든다.  그러나 고산증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여도 증세가 호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단지 산소 부족이 확실한 원인이라 단정 지울수 없다. 하지만 이런 경우 하산만 시키면 거의 완쾌 된다고 한다.  따라서 고산증의 발생원인을 일률적으로 규정 지울수 없으며  산소부족, 피로, 영양부족, 추위 등과 아직 과학적으로 발견되지 않은 그 무엇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볼수있다.

 

 

B. 고산병에 잘 걸리는 사람

 

    고산증에 잘걸리는 체질은 없다. 남녀노소를 구분하는 것은 아직 규명 되지 않았다. 그러나 특정 고도에서 고생했던 사람은 다시 같은 고도에서 고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고소에 잘 견딜지 아닐지는 직접 고소에 올라 가보는 수밖에 없다.  탁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등반대원중 체면 때문에 고소증을 숨기는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등반중에 서로간에 스스럼 없이 알려서 조기발견및 조치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C. 고산증 예방

   

  1. 단계적으로 오를것.

 

    1) 고도를 빨리 할수록 발병률이 높으므로 고소 한계를 느끼기 전에 미리 충분한 음료와 식사를 한다. 고소를 처음 경험하는자는 차량및 탈것등을 이용하지 말고 자력으로 걷는 것이 필요하다.  9,000ft 이하에서 부터 걷는것이 좋다.

 

    2) 9,000ft 이상 에서는 획득 고도가 하루에 1,000ft  이내  로 제한하는것이 필요하다.

 

    3) 등반후 수면(휴식)시 가능한 낮은곳(계곡이나 낮은 야영지)이 좋다.

 

    4) 9,000ft 고도의 야영지에서 1박2일 정도 보내는것이 좋다. 휴식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고소적응이 필요하다.

        적응이 잘되면 하루 3,000ft 정도 고도를 높일수 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 예방)

 

      풍부한 소변량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많은 물 섭취가 필요하다. 수분 섭취에도 불구하고 소변량 감소는 고소적응을 못한다는 증거이다. 물과 음식 섭취 감소로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저혈압, 무력증 ,감정둔화등이 일어날 수 있다. 고소에서 1리터의

소변을 할려면 4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3. 과로를 피할것.

 

      빠른 맥박이나 호홉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 질수록 고산증에 걸리기 쉽다. 9,000ft 고도에서 시속 0.3 - 0.5마일 정도의 속도가 적당하다.

 

     4. 고탄소화물 식사를 할것 .

 

       고소에서는 점차 체중이 줄어서 단시일내 20% 정도 까지 체중이 감소 할수 있다. 원인은 식욕부진과 칼로리 섬취 감소이다. 높은 혈중 산소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중 탄소화물 비율이 70-80% 정도 섭취 해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율의 에너지 섭취는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총 칼로리 차원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약물 요법.

 

       아직 까지 급성 고산증을 치료하는 약은 개발 되지 않았다. 오히려 약물의 맹신은 부작용과 정신적 나약함으로 역효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실험 비교된 약물로는 라식스, 다이야옥 등 인데 라식스는 신장에서 염분 배설을 촉진시키는 이뇨제 이므로 수분섭취와 병행하는것이 좋으며 약물 복용은 전문의의 처방을 받도록한다.

  

.................... 이상은 전문 서적과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본 바입니다.

 

 

Camp Muir 등반시 만난 산악인 Mike씨의 간단한 고소증 대처 방안을 소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소증 자각증세가 감지될시 오르막 등반을 멈추고 대각선 방향으로 안전하게 천천히 내려가서 (30ft 정도, 경우에 따라 틀림) 호흡과 맥박이 정상적으로 될때 까지 휴식한다.

 

    2. 고소 에서 기상이 않좋을때(저기압)에는  등반 속도를 줄인다. 

 

    3. 등반 도중 음식물을 섭취 하지말고 만약  칼로리가 필요하면 스포츠 음료등을 마신다.( 순간적으로 음식물 소화시 산소가 더 많이 필요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