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5

Mt Washington-Olympics East 2/17/15 #1

NaNo+AlphaGo 2015. 2. 19. 15:09

 올 겨울 내내 꼭 가봐야 할곳중의 한곳 이던 이곳 Mt Washington,

여느해 같으면 꿈도 못꿀 2월에 이곳의 산행 시도는 역시 올겨울 지구 온난화 덕분?에 가능하겠지만

막상 산행에 나선다는 계흭을 잡고도 적잖이 긴장 되는 산행지 였습니다.

아무리 처음 가보는 산행지라 할지라도 이제껏 나의 산행 기록속 에서는 아주 드문 경우가 오늘 인것 같습니다.

 

수요산행일 을 하루 앞당겨 화요일로 정한건 순전히 날씨 탓 이었지만, 한편으론 이곳 산행지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 인듯 마님외에 어느 분도 함께 하지 못하게 됬다는 미안함 보다는 다행 이라는 생각이 우선 합니다

이 표현 으로 함께 하지 못한 분들에 대해 변명을 하고 싶습니다.

 

아침 여섯시 10분전 집을 나서 Lake Chshman 의 View Point 에서 환한 햇살을 받고 있는 목적지 Mt Washington

을 바라 보며 설레고 흥분되고 긴장이 더해짐을 느끼며 8시 15분경 트레일 입구에 도착 합니다. 

Lake Cushman 옆의 View Point 에서 바라본 우측의 Mt Washington 과 왼쪽의 Mt Ellinor 전경

 

가까이 본 Mt Washongton(6250 ft)

 

그리고 Mt Ellinor(5920 ft)

 

앞의 두개의 산옆에 자리하고 있는 Lake Cushman

 

NF 2419 도로의 종점에 위치한 Mt Washington Trailhead & Parking(3089')

 

NF 2419의 도로 바로 옆에서 시작 되는 트레일 입구(3089')

 

이곳 트레일은 관리가 안되는 산행지 로서 유심히 살펴 보지 않으면 입구가 불분명 합니다

 

OMG!! 이미 충분한 정보를 갖고 왔음에도 초반에 시작되는 트레일을 접하며 놀라기 시작 합니다

 

시작 부터 40도 이상의 경사도와 첫 선을 봅니다

 

 

 

아무리 Maintenance 가 안되는 곳 이라 한다 해도 이곳이 트레일이 맞는지를 의심케 합니다

90도가 다 되는 경사도가 빈번 하게 나타 납니다

간간히 보이는 나뭇가지에 맨 리본 으로 이곳이 트레일 임을 알수 있습니다

 

힘들게 40여분을 올라가니 나무 없는 하늘이 열리며 아주 넓은 Scree 지역이 나타 납니다(0.7miles/4390')

 

강한 햇빛에 노출 되며 선 스크린에 선글라스에 우리도 중 무장을 합니다

 

Scree : (산의) 자갈 비탈

 

심한 자갈 덕분에 미끄럼이 심해 지며 걷는데 시간이 많이 소비 됩니다

 

예사롭지 않을것 같은 난이도를 염려해 Ice Axe 를 가지고는 가는데 트레일의 상태를 보면

과연 쓸일이 있을까 하는 쓸데 없는 의심도 해봅니다 

남쪽 방향으로 열리는 전망을 바라보니 멀리 왼쪽의 Mt Rainier 와 그 옆으로 Mt Adams 그리고 Mt St helens

앞쪽 으로는 Hood Canal 과 왼쪽 으로는 Lake Cushman 이 긴장된 기분을 전환 시켜 줍니다

잠시 길을 잘못 들어 바위길로 진입하다 보니 뭔가 이상해 확인하니 Wrong way !!

 

다시 발길을 돌리는 Happening도 생깁니다

 

다시 트레일로 접어드니 이제 부턴 빼곡히 우거진 나뭇 가지가 가방을 잡고 놓아주질 않아 진행 하는데 애를 먹습니다

 

트레일로 보이시나요?

 

힘들게 잡목 지대를 빠져 나와 그다지 넓지않은 분지( Upper Basin)에 도착 합니다(1.0miles/4964')

 

Basin 에서 올려다 본  Mt Washington (왼쪽 중앙이 Summit)

 

Panorama 로 본 마운트 와싱턴의 전경

 

왼쪽 멀리로 보이는 Mount Rainier

 

Mt Washington 의 바위 능선 아래로 흘러 내린 비탈길

 

두번째 Scree 지역을 통과 합니다, 이곳 부터 드물게 눈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힘들지 않은 Rock Climbing 도 해가며 직진 또 직진 길 입니다

 

잃어 버린 겨울 이다 보니 바위 길도 가능 합니다

 

 

 

아직도 절반 가까이 남은 Summit 을 마님이 올려다 보고 있네요

 

중앙의 길게 보이는 Hood 운하(Hood Canal)

 

이곳에는 그늘 속에 눈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눈 위로 가보지만 아랫 쪽의 비탈이 꽤나 조심 스럽습니다

 

산아래 절벽 으로 휭단하는 이 트레일은 이곳에선 두번째로 위험 지역 이었습니다

 

비탈길을 지나면서 부터는 능선길로 들어 섭니다, 위험이나 어려움 없이 꾸준한 오르막 만이 계속 됩니다

 

우측의 높은 바위군 들이 보이는 곳이 Summit Block 입니다

 

응달의 능선길 눈 은 제법 굳어 있어 크램폰 없이도 걷기에 충분 합니다

Snowshoes 는 가지고 왔으나 정상부 에서도 그다지 필요치 않을것 같아 차에 두고 왔습니다

아랫쪽의 잡목지대 처럼 45~90도의 경사도는 아니지만 이곳의 경사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뒷쪽 으로는 한국 지도를 닮은 Lake Cushman 이 보입니다

잠시 쉬는 동안에..

 

 

 

제 사진을 보는게 왜이리 어색 할까?

 

정상부 능선에도 대부분의 눈이 녹아 여름 트레일 이나 다름 없습니다

 

능선길 에서 바라본 중앙의 Mt Ellinor, 이 능선길로 그곳 까지의 종주 산행도 가능 합니다

 

북서쪽 으로 보이는 눈 덮힌 Olympic Mountain의 산군들

 

Lake Cushman 과 함께 보는 Mt Ellinor

 

왼쪽이 목적지인 Summit Block 입니다

 

당겨서 본 Summit Block 의 모습, Route 는 우측으로 돌아서 나선형 으로 올라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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