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 Foote Hike Inn Loop-Amicalola Falls Ste Park 12/13/17

체로키 인디안 들이 “굴러 떨어져 내리는 물들”이라고 불렀던 Amicalola Falls.

경사면에 설치된 425개의 계단과 729 피트 높이, 7개의 작은 폭포에서 떨어져 내리는 시원한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는곳입니다.

녹음이 울창하지 않은 봄이나 겨울이 폭포를 가리지 않아 감상에 제 철이라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폭포와 산장 중간에

위치한 ‘최남단(Southern Terminus) 트레일’은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시발점이자 이 코스의 최남단에

위치한 스프링거 마운틴으로 이어지는 위치에 있기도한 곳입니다.

이곳에 온후 궁금했던 장소중의 한곳이기도한 Amicalola 폭포 와 하이커들의 휴식터인 산장 "Len Foote Hike Inn"

그리고 특히 애팔라치안 트레일의 시작점인 스프링거 마운틴 까지를 이어주는 어프로치 트레일을 한바퀴

걸어보고자 집을 나섭니다, 오늘도 화씨 25도정도로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는 하루입니다.

이곳이 애팔라치안 트레일을 시작 하는 모든 하이커들의 북쪽 방향으로의 출발점이자 남쪽 종착지점인 트레일 입구입니다(2590')

하이커들이 각자의 방향을 분명하게 찾을수 있도록 안내판이 도와줍니다

이곳의 온도는 화씨 20여도로 제법 쌀쌀하고 엊그제 내린 눈이 채 녹지를 않아 곳곳에 빙판이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크램폰의 도움없이도 문제는 없습니다

Appalachian Trekking 이 시작되는 Springer Mtn 까지 7.25마일 이라는 안내판도 보이고..

다시한번 각자의 행선지를 확인 시켜주는 트레일 안내도 까지..

친절도 합니다

오른편 나무에 트레일의 안내표시를 해주는 두개의 색상이 보이는데, Blue 는 스프링거 마운틴까지 이어지는

어프로치 트레일의 색상이고, Green 은 Len Foote Hike Inn 산장까지 가는 트레일의 색상입니다

이 지점에서 스프링거 마운틴과 산장으로 가는길이 나누어 지는데 Loop 형태로 걸을 경우에는 트레일이 서로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Loop trail 을 걷게되는데 우선 오른편의 산장을 경유 해서 1마일을 가면 어프로치 트레일을 만나고

그곳에서 좌회전후 어프로치 트레일을 경유 다시 출발점인 이곳 트레일입구로 나오는 일정입입니다.

(0.3마일/2670')

응달진 곳에는 길이 험하게 얼어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바닥에 얼음만 없다면 트레일은 아주 훌륭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작은 개울도 몇개 지나고..

한겨울속의 분위기지만 햇살이 너무 좋아 겨울산행이란 느낌이 그다지 없습니다

햇살이 잘드는 남쪽 방향의 트레일을 편안히 걷다보니 무척 궁금했던 산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장 전경

(물론 유료 산장이지만) 모든 산객들의 쉼터인 "Len Foote Hike Inn"(5마일/3110')

예약등 자세한 정보는 이곳 홈페이지 http://hike-inn.com/reservations/ 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의 카운터와 모습들입니다

응접실 전경

산장 중앙의 좌우로 객실이 만들어져 있고..

내부는 벙커베드로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선풍기와 중앙 난방식 히터도 설치되있어 한겨울 숙박도 문제없는 듯 합니다

이 공원을 위해 헌신한 어느분의 추모비도 보이고

이곳 산장을 지나고 햇빛이 뜸한 북쪽면으로 접어들며 트레일이 온통 얼어붙어 걷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갈림길에서 Springer Mtn 과 산장으로 가는 트레일로 나뉘는데 이곳에서 산장 까지는 1마일 스프링거 마운틴의

애팔라치안 트레킹 트레일 입구 까지는 3.2마일 입니다(6마일/3440')

이곳 부터는 Crampons 의 신세를 지기로 합니다

북쪽면 답게 응달이 많고 차가운 날씨탓에 빙판이 되버린 트레일

Amicalola lake 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개울을 지나

다시 스프링거 마운틴과 산장으로  나뉘는 갈림길에 섰습니다(9.7마일)

오늘 트레일의 출발지였던 트레일 입구의 파킹장 전경

오늘의 산행 통계는 10마일/ E.Gain 2422 ft/5시간30분 입니다.

산행후 주차장 바로 옆에있는 그 소문난 아미카롤라 폭포의 Overlook 으로 가..

아미카롤라 호수에서 시작되는 폭포의 최상류를 둘러 본후 

425개의 계단을걷기 싫어

폭포 의 맨 하류로 자동차로 이동후 그곳에서 폭포를 올려다 봅니다, 이곳 까지는 공원에 들어오자마자 직진해서 들어와야 합니다

앞서의 설명대로 체로키 인디안 들이 “굴러 떨어져 내리는 물들”이라고 불렀던 Amicalola Falls.

정면 언덕길에 설치된 425개의 계단과 729 피트 높이, 7개의 작은 단으로 구성된 아주 긴 폭포입니다

아래쪽에서 폭포가 잘 보이도록 폭포 좌우의 나무들을 제거한듯 보입니다, 맨 아래로는 작은 인공호수가 만들어져 있고..

이곳부터 위쪽의 상류까지 425개의 계단을 통해 하이킹도 할수 있습니다.

폭포 상류를 당겨서 본 모습인데 주립공원의 가치에 걸맞게 훌륭하고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오늘 이곳에 와 궁금했던 모든것들을 알고가는 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