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8

Conasauga river trail(South Section) 8/22/18

NaNo+AlphaGo 2018. 8. 25. 11:06

Conasauga 강을 흐르는 격류의 아름다움은 Cohutta Wilderness의 서쪽으로 많은 등산객들과 야영객들을 끌어들이는 곳입니다 

이 지역의 모든 트레일은 어느 시점에는 코나사우가를 횡단하지만 코나사우가 강변 길 만큼 특별히 눈에 띄는 길은 없습니다.


이 트레일은 Betty Gap 근처의 상류 지역에있는 작은 강에서부터 절벽 옆에 줄 지어있는 넓은 바위가 솟아오른 Rough Creek,

Thomas Creek, and Hickory Creek 등 의 합류점 아래에 아주 빠른 급류로 가득차있는 곳까지 점차 넓어지면서

3.7마일에 걸쳐 강을 따라 간후 다시되돌아 오게 됩니다. 


또한 이 강에서는 40번의 강을 건너게 되는데 어느곳은 그 깊이가 허리까지 닿을 정도로 상당히 까다로운 물의 하이킹 이지만,

이 트레일을 걷는 하이커들은 무수히 많은 빼어난 경치와 작은 폭포들을 보는것으로 충분히 보상을 받을수 있게됩니다.


특별히 이곳의 아름다운 강과 물의 모습이 강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기 때문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이 트레일을 한 방향으로

종단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팩킹이 더더욱 가치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을이 온듯 선선해진 날씨에 여섯분이 자작나무(Birch) 무성한 강변의 경관을 즐기기 위해 이곳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정 OO 님 내외분이 처음으로 수요산행팀에 함께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두시간여를 넘게 달려 막다른 길에 도착한 Betty Gap 트레일 입구의 주차장 모습으로 10여대의 주차가 가능할정도의 넓지않은 장소입니다

Betty gap TH(3088')

트레일의 시작은 제법 가파를 경사길을 내려가면서 시작됩니다


맨 첫번째 강을 건널때는 징검다리를 보수해가며..


겨우 겨우 건너도 보고..


왕복 40여회의 강을 지그재그로 건너야 하는 이유로 초반의 물길은 최대한 발을 적시지 않을 요량으로.. 

복잡한 덤불길도 마다않고 우회를 해보기도 하지만..

연속되는 강 건너기로 일찍 백기투항을 하며 모두 물신으로 갈아신고 편안하고 쉽고 빠르게 물살을 헤치며 강을 건넙니다

어느 청춘의 산중 보금자리도 보입니다

Chestnut lead trail과 강변 트레일이 만나는 갈림길 입니다(2.0마일/2278')

맑고 투명한 강물과 풍부한 수량은 예상대로 멋진 장관을 연출해주고 있습니다.

Conasauga River는 테네시 남동부와 조지아 북서쪽을 흐르는 강입니다. Conasauga 강은 93 마일 (150km)이고 90 종의 물고기와 

25 종의 담수 홍합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Conasauga 강 유역은 2 개 여러 카운티 및 2 개의 생태 학적으로 다른 지역에 

500,000 에이커 (2,000 km²)가 넘는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름철에 흐르는 이 강물의 1/3 정도는 Georgia 주 의 Dalton 부근에서 양탄자를 생산하는데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때 카펫 얼룩 방지에 사용되는 과불화 화합물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강에는 무지개 송어와 갈색 송어가 서식하고 있는데 무지개 송어는 그 크기가 20인치에 달하며 갈색은 9 파운드나 됩니다.

또한 강 주변에는 흰 꼬리 사슴, 야생 돼지, 검은 곰, 그리고 작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올여름 야영을 하며 즐기는 백팩킹을 계획했지만 여러 사정상 포기하고 오늘 당일 산행으로 대체하지만 

꼭 다시 와봐야 할곳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10번째의 강 건너기(Ford)를 끝으로 오늘은 이곳까지만 하기로 하고 휴식과 식사를 하게됩니다(3.8마일/3시간)

<참고> Ford:강이나 냇물을 걸어서 건너는 장소 를 일컫는 말 입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즐기고 다시 출발지 트레일입구로 향한 오늘은 왕복 20번의 강건너가와 총 7.6마일/고도게인 1224 ft/6시간의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