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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판매되는 첫 5G폰 '갤럭시S10', V50와 진검승부?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8/2019051800664.html

NaNo+AlphaGo 2019. 5. 19. 11:17
중국과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가는 삼성전자가 미국에 갤럭시S10 5G를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노린 가운데 LG 전자의 V50가 31일 미국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국내 기업 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8년 4분기보다 40% 늘었고, 인도 시장 점유율은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달성은 2018년 1분기부터 1년간 1위를 유지하던 중국 원플러스를 밀어내어 의미가 큽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갤럭시S10시리즈의 인기 요인으로 ▲멀티 카메라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 ▲무선 충전공유 ▲인피니티 O 화면을 들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 삼성전자 제공
美 CNBC는 16일(이하 현지시각) 버라이즌이 삼성전자의 5G폰인 갤럭시S10 5G 판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실 지난 4월 4일부터 버라이즌인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모토로라의 ‘모토로라 Z3’로 5G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토로라 Z3는 LTE폰 ‘모토 Z3’에 5G 통신용 모뎀을 번들로 끼워야 5G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정한 5G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CNBC는 이에 대해 "갤럭시S10 5G는 별도의 설치나 구성없이 바로 5G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며 "미국 내 판매되는 첫 5G폰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버라이즌은 갤럭시S10 5G(256GB)를 1299달러(154만 7000원)에, 512GB 모델은 1399달러(166만 6000원)에 판매합니다. 국내 판매 가격 대비 20여만원 비싼 수준입니다. 

LG전자 V50씽큐. / LG전자 제공
한편, IT 전문매체 씨넷은 미국 4위 이통사 스프린트가 17일 LG V50 씽큐의 예약판매에 들어간 후 31일 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프린트는 LG V50 씽큐를 1152달러(137만원)에 판매합니다.  

다만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V50 씽큐는 국내에서와 달리 듀얼스크린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미국 내 점유율 1위인 애플은 그간 오랜 퀄컴과의 분쟁 때문에 5G 모뎀을 확보하지 못해 2020년쯤 5G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어,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한국 기업 간 진검승부를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8/20190518006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