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다가올 때까지 냉장고 문 한 켠에서 천대를 받으며 '처치곤란'으로 여겨지는 우유가 있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자. 의외로 쓰일 곳이 많은 처치곤란 우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카레를 부드럽게
카레 요리를 할 때 마지막에 우유 한 방울을 넣으면 더욱 부드러운 질감의 카레를 만들 수 있다. 먹다 남은 카레를 데울 때 우유를 조금 넣으면 물을 넣어 데우는 것보다 부드럽고 새로 만든 것 같은 카레 요리가 된다.
라면에 넣어 부기 방지
저녁에 라면을 끓여 먹으면 다음날 아침 얼굴이 붓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라면에 우유를 조금 넣어서 끓여 먹으면 부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굳은 햄 연하게
장기간 냉장 보관으로 굳은 햄은 우유에 얼마동안 담가놓으면 햄이 우유를 흡수해 연해지면서도 본래의 맛을 잃지 않는다. 햄을 담갔던 우유는 스파게티나 스튜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튀김할 때 기름 안 튀기게
튀김을 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려면 튀김 재료를 우유에 잠깐 담갔다가 튀긴다. 우유가 보호막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름에 음식을 집어 넣어도 갑자기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먹다 남은 우유로 계란찜
상하지는 않았지만 냉장고에 오래 보관했던 우유를 먹기가 꺼려진다면 버리지 말고 계란찜을 만들 때 넣으면 된다. 물 대신 우유를 넣어 계란찜을 만들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참고서적=우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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