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4

Lichtenberg Mtn. via Lichtenwasser Lake 01/23/14

NaNo+AlphaGo 2014. 1. 25. 14:19

여행을 다녀온후 20일만에 산행에 나섭니다, 오늘은 Stevens Pass 바로 넘어에 있는 Lichtenberg Mtn.을

Lichtenwasser Lake 을 경유해 가기로 합니다, 원래 Lichtenberg 는 1700년대 독일에서 출생한 물리학자 이자

계몽주의 사상가 로서 그 유명한 "리히텐베르크도형"을 발견한 사람이나 이 산과 관련해서는 그 어디에서도 연관성을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이산에 리히텐 베르크라는 이름을 붙여준 작명가를 우선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2번 서쪽방향 하이웨이 옆에 디자인된 Parking-lot 에 8시20분에 도착 출발준비를 완료 합니다

주말에는 이곳이 Lake Valhalla 를 찾는 손님들로 꽤나 붐비는 곳이나 오늘은 주중이라서 인지 우리뿐 입니다

 

 2번 하이웨이 옆에서 오른쪽의 6700번 산림도로를 따라 가야 합니다

 

하이웨이 바로옆에 있는 Nason Creek 의 모습들 입니다

 

 눈에 매달려 있는 고드름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6700번 산림도로에들어서자 눈사태 주의를 환기 시켜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도로는 겨울에는 자동차가 출입할수 없기에 많은 스키어나 하이커들의 차지가 됩니다

예년 같으면 스노슈를 착용해야 하나 오늘은 잘 다져진 맨땅이나 다름없어 걷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주차장으로부터 2마일 지점에 이르러 Snowshoes 를 신고 디자인된 트레일이 없는 겨울 Route 인

N.E. Route 를 Scramble 로 오르기 위해 준비 합니다.(훈련된 하이커 또는 GPS 가 없이는 위험합니다) 

 

 작은 개울을 건너 뛰다가 나뒹굴어 마님이 개구리로 변합니다

 

 이제부터 경사도 30도 ~40도 되는 눈덮힌 숲속을 2마일을 올라야 합니다

산속의 눈은 멋대로 얼어붙어 스노슈를 신은 발이 제대로 놓여지질않아 발목이 아주 피곤합니다

 

0.9 마일을 힘겹게 올라오니 크기가 작지 않은 Lichtenwasser Lake 이 지친몸을 달래줍니다(4,700ft)

멀리 뒷쪽에 뾰죽하게 보이는 눈덮힌 산이 오늘의 목적지 리히텐부르크 산입니다

 

 단단히 얼어붙어 있는 호수로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 호수를 가로질러 갑니다, 안전하단걸 알면서도 기분은 좀...

 

 우리의 흔적(Snowshoes Track) 입니다

 

 호수를 가로질러(거리 0.3마일) 반대편에서 본 Lichtenwasser Lake 모습입니다

 

호수를 지나 다소 완만한 경사길을 0.6마일 정도 크게 힘안들이고 올라갑니다

남어지 0.5 마일은 45~55도 정도의 아주 가파른 구간을 지나야 능선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가파른 구간을 지난후 눈앞에 리히텐브르크 산과 눈처마로 연결된 능선이 길게 나타납니다

 

파노라마로 올려다본  Lichtenberg Mtn과 능선의 모습입니다

 

 벼랑 끝에 얼어붙은 눈더미, 눈처마(Cornices)를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능선에 올라와서 보는 눈처마 능선과 정상의 모습 입니다

참고로 눈처마는 언제든 작은 힘에의해 무너질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눈더미 이기에 절대로 눈처마 가까이에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위에서 보고 생각하는것 보다 눈처마의 아래 부분은 훨씬 깊기 때문에 멀리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지난주에도 등산객 한명이 눈처마와 함께 추락해 눈에 묻혀 희생된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까이 당겨본 코끼리의 코를 닮은 눈처마 모습

 

 파노라마로 본 리히텐부르크 산과 주면의 산군들

 

 능선에서 정상의 막바지 구간을 올라오는 마님의 모습입니다

 

Lichtenberg Mtn(5844 ft/8miles) 정상 끝 부분과 아래쪽으로 우리가 지나온 Lichtenwasser Lake

 

 파노라마로 본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Lichtenwasser Lake

 

 북쪽으로 보이는 Glacier Peak(10,541 ft)

 

 맨 왼쪽부터 Sloan Peak, Mt. Pugh, Whitechuck Mtn, 그리고 덩치큰 Mt. Baker 가 보입니다

 

 파노라마로 본 North View (오른쪽의 큰 눈산은 Glacier Peak)

 

 Sloan Peak(7835 ft)

 

 Southwest View (Gothic, DelCampo, Columbia, Monte Cristo, Keyes, Cadet 등이 보입니다)

 

 Central Cascade 에 위치한 Mt. Stuart 입니다(9415 ft)

 

맨 뒷쪽의 거대한 산이 Mt. Rainier 입니다(14,411 ft)

 

 정상 바로옆 서쪽에 위치한 무명봉의 모습

이 봉우리 뒤의 바로 아래에 이산보다 더많은 손님을 끄는 Lake Valhalla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힘든 산행의 뒷끝에 늘 따라 다니는 우리의 미소가 오늘의 분위기를 대신합니다

 

 북쪽의 Mt Baker(10,780 ft) 와 Glacier Peak(10,541 ft ) 등을 바라보는 마님

 

20일만의 산행에 약간은 힘들기도 했지만 모든 산행에 늘 만족해 하는 고마운 울 마님 

 

능선과 눈처마

 

 한시간여를 한겨울 따사로운 햇빛과 함께 즐긴후 하산을 시작 합니다

 

 능선을 벗삼아 장난스럽게 한장..

 

다시봐도 능선의 곡선미가 양귀비 빰을 칩니다

 

 겨울등산은 공짜가 많습니다.. 공짜 준비를 완료하고..

 

공짜라서 신나게 내려오다..

 

 한바탕 뒤집혀서 엉망이 됩니다

 

 호수에서 다시한번 화이팅!!

 

 다시 호수를 가로질러 갑니다, 올때는 그래도 혹시? 했는데 지금은 전혀 의심안하고 용감하게 직진합니다

 

다 내려와 작은개울의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8.0 마일 7시간30분간의 산행을 기쁨과 만족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