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Lake 6/28/14

80%의 비가 예보된 오늘 단단히 준비를 하고 여섯분이 Alpental Ski 장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트레일 바로옆의 주차장은 중장비로 막혀있어 바로 아래의 주차장에서 출발준비를 한후 트레일 입구로 향합니다

 

Snow Lake T.H.(3114')

 

 

 

비는 강,약을 반복 하면서 꾸준히 내리고 구름도 오락가락 바쁩니다

 

Talus 지대에 들어서니 잔설이 가끔씩 나타납니다

 

대부분 눈이 녹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Talus Zone의 모습(1.0 miles/3720 ft)

 

잔설의 모양이 엎드려 있는 사슴 또는 양? 같기도 하고..

 

(직진하면) Source Lake으로 가는 갈림길(1.7 miles/3890')

 

 

 

잠시..

 

무언가를 열심히들 봅니다

 

품질이 아주 좋은 고사리가 이곳에 밭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다보니 이제서야 한창입니다

 

Snow Lake 으로 넘어가는 Pass에 당도 합니다(2.3 miles/4400')

 

Pass를 넘어 Lake 으로 가려면 약 300 피트 정도를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눈이 고개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아 집니다

 

 

 

적당히 굳어있는 경사진 눈길을 내려 가려면 이제부터 장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두 조심스럽게..

 

300여 피트의 눈덮힌 경사길을 지름길로 직진하면서 내려 옵니다

 

온 천지가 눈, 눈, 눈 입니다

 

여느때면 쉽게 건널 호수옆의 개울이 급속히 녹는 눈덕분에 물이 불어나 힘들여 건너야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 Lake View Point 에 도착해 좀처럼 보기 쉽지않은 장관을 봅니다(3.1miles/4080')

 

호수 표면의 얼음이 한참 녹고 있는중 인데 아름답기가 그 어느것 못지 않습니다

 

오늘의 우중 산행은 대박중의 대박 입니다..

특히 담주에 한국에 돌아가시는 매콤님에게 이런 장관을 보여 드릴수 있어 다행 입니다

 

고개를 넘어온 등산객은 오늘 우리뿐 이었습니다.. 우리만 보기에 아깝네요

 

오늘 빗속을 함께한 아름다운 동반자들 입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모두가 한잔이 아닌 한장씩...

 

 

 

 

 

 

 

뒷태는 언제나 빠뜨리지 않는 김서방님

 

남동쪽에서 바라본 호수 전경입니다

 

개울 입구쪽 부터 완전히 녹기 시작 했습니다

 

뭔가를 열심히 촬영중이신 아마 사진작가분

 

이젠 집으로 Go..Go..

 

물이 잔뜩 불어난 개울을...

 

다시건너..

 

눈이 녹아 흥건히 고인 물에서 피어나는 작은 들꽂

 

내려갔던 언덕을...

 

열심히들 올라와 

 

내리막 길의 시작인 Pass 에 다시 도착 합니다

 

이곳은 한겨울 에 가장 위험한 눈사태 지역입니다.. 멀리 뒤로 Source Lake 이 있는 눈덮힌 경사면이 보입니다

 

6.5 miles/E.Gain 1700 ft/5시간30분 간의 오랫만의 빗속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산행종료와 동시에 비가 멎으며 햇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