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관광을 뒤로 하고 13일 8시에 쿠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1시간20 여분간의 비행에 들어 갑니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 호텔 Check in 후 오후 1시부터 쿠스코 시내 관광을 시작 합니다,
시내와 주변를 둘러 보는 의미도 있지만 사실은 Trekking 을 위해서는 고도 적응이 절대 중요한 만큼
적어도 이틀간은 고산지역 적응을 위해 관광 일정을 만들기로 한것 입니다,
고도적응 실패는 곧 트레킹 실패 로 이어지기 때문 입니다.
쿠스코에 가까워 지며 눈 아래로 펼쳐지는 안데스 산맥의 고봉들이 흰눈을 머리에 엊고 줄지어 우리를 환영 합니다
시애틀 에서는 흔히 보는 광경 이지만 이곳 에서는 새로움 으로 다가 옵니다
페루 남부 쿠스코주(州)의 주도(州都)인 쿠스코는 현재 약 35만명이거주 하는 도시로
잉카의 말, 케츄아어로 Cuzco;Qusqu=쿠스코 는 "배꼽"을 의미합니다.
안데스 산맥 해발 3,399m 지점의 분지에 설립한 옛 잉카제국의 수도로
한때 1백만 명이 거주했다는 도시 쿠스코는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으로도 해석하며
잉카인들은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세계관에 따라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느 선진국 들에 비해면 다소 발전이 덜 된듯한 느낌 이며 이곳은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 이기에 년중 바쁜 도시 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은 해발 3400m(11,200 ft)의 고지대로 안데스 산맥의 분지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세질 호텔 Tiera Viva
중급 규모의 호텔이나 모든게 잘 갖춰진 아주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 좋은 호텔 이었습니다
시내 한복판의 구 도로들은 대부분 두대의 차량이 겨우 비켜갈 정도로 아주 좁은 도로들 입니다
부분 부분 파손된 도로를 고치는 인부들의 모습
고대의 유적지 도시답게 도로의 바닥은 이스팔트가 아닌 돌들로 깔려 있어 훨씬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투어전 점심식사를 위해 지도에 의지하며 우리끼리 잠시 나서 식당을 찾아 갑니다
도시들이 그렇듯 이곳 사람들도 분주하고 밝은 모습들 입니다
거리에는 관광지 답게 수많은 사설 환전소 들이 즐비 합니다, 미국돈 $1이 현지화폐로 $(솔)3.15 정도 됩니다
이곳이 산토 도밍고 대성당 앞에 위치 하고 있는 Armas 광장 입니다
광장 주변을 순찰하고 있는 경찰들
이곳은 그 어느곳 보다도 치안은 확실해 보입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로서 모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배려 인듯 보입니다
Armas 광장
광장에서 휴식을 즐기는수많은 사람들
쿠스코에 도착해 첫번째 찾은 페루식 이태리 식당 "Incanto"
식당 내부에 설치된 대형 화덕
정갈하고 맛갈 스런 음식으로 기억 됩니다, 음식값은 평균 50솔(US $15) 정도로 고급식당에 속합니다
광장 주변에서 어린 양과 함께 페루 전통 복장을 하고 사진 촬영에 응해주며 돈을 받고 있는 페루비안 여성
사진을 찍으면 1솔 정도를 주어야 합니다.
광장 주변의 상가 모습
이곳에는 유난히 현대버스가 많이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이 Korikancha 신전의 토대 위에 건설된 쿠스코 대성당(산토 도밍고) 입니다.
잉카인의 강제 개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건물로 1559 년에서 1654 년까지 95 년에 걸쳐 건축 되었답니다.
또한, 이 교회에서 유명한 것으로 검은 예수 동상이 있습니다.
긴 세월동안 촛불에 그을려 십자가에 걸린 예수 상이 검게변한 것으로, 교회 보수 공사시에도 씻지 않고 그대로 보존해
'블랙 지저스 "라는 이름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10 월 기적의 행렬때 이 동상은 시민과 함께 거리를 누빈다고 합니다.
종루는 높이 2.15m, 무게 5980kg의 "마리아 앙골라의 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종의 소리는 20 마일 거리까지 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 성당의 내부는 대부분 일반에 공개 되지만 사진및 비디오 촬영은 엄격히 금지 되어 있습니다
Armas 광장 에서 투어를 시작 하며..
뒤쪽의 동상은 잉카 제국의 첫번째 왕인 망코 카파크(Manco Capac)의 모습 입니다
두번째 방문지인 삭사이 후아만 (SACSAY HUAMAN) 을 찾아 갑니다
쿠스코의 북쪽에서 쿠스코를 조망할 수 있는 잉카의 유적지 로서 쿠스코 동쪽을 지키던 요새 라고 합니다.
삭사이 후아만 (SACSAYH UAMAN)에서 내려다 본 Cusco 시내 전경, 분지에 위치해 있음을 확연히 알수 있습니다
삭사이 후아만 (SACSAYH UAMAN) 입구 모습
높이 7m, 무게 120 톤 가량의 바위를 20m의 삼층 구조로 쌓아 올린 것으로, 360m의 길이를 자랑하며
쿠스코를 지키는 요새로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이 건축물을 쌓기 위해 멀리는 45km 정도 떨어진 오얀타이탐보에서 거석을 옮겨와 약 80 년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536년 스페인과의 쿠스코 쟁탈전시 이곳은 잉카군의 거점이었으나, 밤에는 싸우지 않는다는 잉카군의 관습을 틈타
스페인 군이 요새를 점령했고 합니다.
이후 스페인군은 이 시설의 원형탑 등을 파괴했고 지금은 돌의 토대만 무너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현재는 이 유적 앞 광장에서 매년 6 월 24 일에 인티 라이미 (태양의 축제로 잉카의 성인식을 뜻함)가 행해져
많은 관광객 들로 붐빈다고 합니다
이 1개의 돌이 360톤이나 되며 이곳은 하루 3만 명을 동원하여 80년간에 걸쳐서 완성되었다 고한다
전형적인 잉카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네요
이 가이드는 한때는 잡지사 에서 사진을 찍는 일도 했다네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옛 잉카 인들의 돌 다루는 솜씨의 결정판을 보는듯.. 돌이 아닌 벽돌로 쌓아도 쉽지 않을 모습 입니다
올려다 보며 그저 탄성만...
잉카제국 만세!! USABS 만세!!
관광지 에서 흔하게 보는 장면 입니다
맘 약한? 흥정의 달인 바다님이 결국은 갈아 줍니다
삭사이 후아만 (SACSAYH UAMAN)의 결정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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