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파아란 하늘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추수감사절의 준비등으로 나지 않을것 같은 시간이 생기고 울고싶은데 빰을 때려 주는 어느분 덕분에
인근에서 등산인들의 체력 훈련장으로 악명 높고 유명한 Mailbox 를 다녀오기로 하고 나섭니다.
이장소는 한겨울 폭설의 날씨속에서도 트레일 입구 까지의 접근이 가능해 년중 산행이 가능한 장소라서
겨울에도 한두번은 꼭 다녀오는 인근 최고의 산행지중 한곳 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역시 윗쪽의 새로 조성된 주차장의 트레입 입구는 차단되 있어 옛적 도로가의 트레일 입구에서
준비에 들어 갑니다, 무슨 이유에서 주말에만 개방하는지 이유가 참 궁금하네요
다만 전 보다는 좀더 넓혀진 주차공간과 무슨 작업이 있을 예정인지 바닥이 다져져 있는등
조금은 변화가 느껴집니다
Mailbox Peak Trailhead(821')
0.1 마일 윗쪽 오른편으로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길
주차장 입구 바로 위에 설치된 Gate(0.1마일/890')
13분 정도를 올라오면 Old Trail 등산로 입구 안내판과 함께 왼쪽으로 입구가 보입니다(0.4마일/1010')
입구의 안내판에는 다양한 종류의 경고 문구들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심심치 않게 조난사고가 발생해 Serch&Rescue 팀을 귀찮게 하는듯 합니다
입구를 지나 5분여를 가니 지난주의 Storm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들이 뒤엉켜 힘들여 지나가게 만들고 있네요
글자 그대로 아수라장 입니다, 언제나 정리될지는 상림당국의 마음!
트레일의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 바로앞의 Mount Teneriffe 가 은빛 눈을 덮은채
화려하게 태양빛을 받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제 예의40~50 도 이상의 경사길이 지속적으로 시작 됩니다
전에 없던 고도 Gain 1,000 피트 에 대한 안내판이 보입니다
아직도 3000 피트가 남았으니 힘에 벅차면 내려가라? 묘한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2시간 여를 올라오니 Freezing Level 인듯 땅이 얼어 있고 눈도 살짝 덮혀 있습니다(2.2마일/3550')
이곳 부터는 한겨울의 정취가 물씬 나기 시작합니다(2.3마일/3727'/2시간20분)
이곳은 Old trail과 New trail이 만나는 갈림길 입니다(2.5마일/3914'/2시간25분)
사진 중앙에 New trail 안내판이 보이죠?
한동안 해외여행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오랫만에 함께하는 (베)짱이와 개미님 부부
동화의 나라속 설국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두꺼운 눈이 아니다 보니 마이크로 크램폰등으로 걷기에는 아주 이상적 입니다
한겨울 눈이 많을때는 이곳 바위 언덕으로 바로 올라가는 재미기 쏠쏠한 장소
"일보다 산을" 먼저 택한 무소유님, 잘릴까봐 은근 걱정도 되는데.. 관리 잘하세요!!
Summit Toe 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꼬깔봉 McClellan Butte 와 함께 남쪽 멀리로 보이는 Mt Rainier
Summit Toe(정상의 턱밑 이란 뜻의 등산용어) 에서 올려다본 정상의 모습(2.8마일/4350'/2시간50분)
이곳에서 0.3마일 거리에 500 피트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을 오를때가 가장 힘들다고들 합니다, 오늘 오신분들 빼고는...
North Bend 에 잔뜩 낀 구름도 오늘의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가 되네요
구름 아래에서 보내고 계신 많은분들은 이 햇빛을 보지 못하겠지요..
왼쪽으로는 눈덮힌 Rattlesnake Mtn 능선이 이 오른편 으로는 Mt Si 그리고 멀리로는 Olympic Mtn까지시원 하게 보입니다
오른쪽 첫번째의 Mt Si(4167') 와 그 오른편으로 뽀죽히 올라온 Mt Teneriffe(4788') 입니다
I-90 옆의 McClellan Butte(5161') 와 멀리의 Mt Rainier(14,411')
Panorama 로 본 왼편의 Mt Washington, Rattlesnake Mtn, 오른편 Mt Si, Mt Teneriffe 그리고 Green Mtn(4625')
중앙의 구름이 덮힌곳은 North Bend Valley와 Downtown North Bend 입니다
Rattlesnake Mtn을 당겨서 봅니다, 한겨울철 산행지로 아주 좋은곳중 한곳입니다
Rattlesnake Lake과 3개의 절벽 Rattlesnake Ledge 를 당겨서 봅니다, 맨 왼쪽 절벽이 가장 많이들 가는 Ledge 입니다
서쪽 멀리의 Olympic Mtn(산맥)과 그앞 왼쪽의 Downtown Settle 그리고 오른편 앞쪽은 Downtown Bellevue 입니다
Mailbox peak 에 당도 합니다
Mailbox Peak (3.0 마일/4845'/3시간30분) AM 11:20
이곳에서 편지를 부치면 꼭 들어갈 거러는 믿음으로 누구에겐가 써온 두통의 편지를..
정성스레 메일박스에 넣고 계신 무소유님
순수하고 예쁜 그 맘씨 땜에 누군가가 반드시 배달을 해줄거예요 무소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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