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iwai Gannet Colony(무리와이 가넷 철새 도래지), NZ 1/27/17 #1

가넷(Gannet) 은 노란 머리를 가진 커다란 흰 바닷새 입니다. 검은 뾰족한 날개 그리고 긴 지폐. 북부 가넷은 북대서양

에서 가장 큰 바닷새로 무게 2.5kg 에 날개 길이는 2 미터 (6.6 피트)입니다. 다른 두 종은 남부 아프리카와 호주 남부와

뉴질랜드 주변의 온화한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Gannet"은 "강하고 남성적인" 뜻의 영어 가노(Ganot)에서 파생

되었다고 합니다.

가넷은 하늘 높이에서 바다로 뛰어 들어 물속에서 먹이를 찾아 물고기를 사냥하는데. 30 미터 (98 피트) 높이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으며,

물을 치는 데 시속 100 킬로미터 (62mph)의 속도를 내며 대부분의 공중 새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상승기류를 타는 기술이 단연 최고라고합니다.

바깥에는 콧 구멍이 없으며 대신 입 안쪽에 위치해있고 거품과 같은 역할을하는 피부 아래의 얼굴과 가슴의 공기 주머니가 물의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고, 이들이 갖은 두개의 눈은 먼 거리를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다고합니다.

다량의 물고기를 먹어치우는 가넷의 식욕은 "가넷 (gannet)"이 탐욕스러운 식욕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 되기도 합니다

이들 가넷은 은 최대수명이 35년이나되는 장수하는 새라고도 하네요

우리는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계신 카타리나와 폴유 회원님의 안내로 뉴질랜드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Muriwai Gannet 

Colony"(가넷 철새 서식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이곳은 오클랜드 중심지에서 차로 1시간 안팎의 거리에 있어 짧은 시간을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틈새관광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1시간 남짓 운전을 하고와 도착한 이곳은.. 왼쪽으로는 Sea of Tasman(타스만 해)의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보이는 Muriwai Beach와 왼편 앞으로 Muriwai Gannet Colony"(가넷 철새 서식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곳 Muriwai Beach 는 특별히 검은 모래의 "흑사장"으로 유명한 지역인데 발아래 해변에서

남녀 두명의 예술가가 마오리족 전형의 문양으로 무언가를 그려나가는것이 아주 이채롭게 눈에 들어옵니다

이 Muriwai park 에서는 최고의 해안선 전망과 함께 사진에서 처럼 Paragliding, Bird watching, Fishing, Horse riding,

Surfing, Swimming, 그리고 Wedding 과 Civil union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림은 시간이 지나며 윤곽도 알수 있을 정도로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주워 담기에 바쁘신 마님

해변의 오른편으로 보이는 바위위에 쉬고있는 수많은 Gannet 새의 무리가 보입니다

Sea of Tasman(태즈먼 해)의 모습

이 태즈먼 해 는 서쪽으로 호주의 동쪽 해안과 맞닿아 있는 뉴질랜드 최서단 입니다

그려지고 있는 작품의 윤곽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중앙의 몸통과 앞쪽에 뾰죽한 부리를 가진 새의 모습입니다

왼편 날개가 완성되고 지금은 오른편 날개가 길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두명의 예술가들을 당겨 보았습니다, 두명의 손에는 의외로 달랑 "갈퀴" 한자루씩 뿐입니다

새의 중앙 몸통부분 입니다

철새인 가넷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는 폴유님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안내판들

가넷 서식지로 가는 길목

이런 저런 식물에 대해 설명에 열중이신 폴유님

Beach 쪽에서 올려다 본 이곳 지형의 모습인데 맨위가 우리가 도착해서 내려다 본 도로이고

그 바로 아랫쪽으로 주차장이 보이며 주차장 앞쪽으로가 해변입니다 

마오리족이 숭배하는 어느 새의 모습이 완성되고 두 예술가들은 할일을 다한냥 자리를 뜨고 있습니다

잠깐 더 걸어 서식지가 바로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남쪽 전망대에 도착하니..

OMG!! 상상도못한 장관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바다에 떠있는 절벽 섬 2개에도 서식지가 있는데. 약 1,200 쌍의 가넷 새가 매년 8월부터 그 다음 해 3월까지

이곳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은후 다시 호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가넷은 암수 한 쌍이 알을 하나 낳아 부화를 할 때까지 돌아가며 둥지를 지킨다고합니다.

새끼는 몸에 털이라곤 하나도 없이 부화하지만 생후 1주일 정도면 보풀보풀한 솜털로 덮히고..

점차 성장하면서 깃털이 나게 되면 절벽을 박차고 나갈 날갯짓을 준비하기 시작한답니다

노란머리의 새는 어미이고 그 옆에 솜털의 새끼들이 있습니다

 드디어 하늘을 날게 되면 어린 가넷 새는 서식지를 떠나 멀리 바다 건너 호주로 향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이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다음 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꾸민다고합니다

아랫쪽으로는 강태공의 분주한 손놀림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남족과 북쪽에 각 1개씩 두개의 가넷 전망대가 있는데 남쪽에서 바라본 북쪽 전망대와 가넷 서식지의 모습입니다

북쪽에서 본 남쪽 전망대와 서식지 전경입니다

좀더 넓게 본 "Muriwai Gannet Colony"(무이와이비치 가넷 철새 서식지)의 대 전경입니다

두고 두고 잊지못할 대 자연의 장관을 특별한 바닷새인 Gannet 함께 하니 그 감동이 더 진하게 오는듯 합니다

 Gannet Colony 에서 바라 본 북쪽의 Muriwai Bech 의 모습인데.. 북쪽으로 장장 60 km를 뻗어가는

무리와이 해변 모래언덕과 쪽빛 파도 사이에는 검은 모래사장 띠가 끝없이 이어지고

 멀리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마치 망망대해의 물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