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크릭 폭포 (Panther Creek Falls)는 아틀란타 북부의 오아시스 (Oasis) 근처에 위치한
왕복 8.4 마일의 크게 붐비지 않는 장소로 이곳 집에서 대략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오늘도 이지역의 궁금증을 풀기위해 NaNo님과 이곳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아주 맑음에 최저 19도 최고 34도로 예보되고 바람 또한 5마일 정도로
산행에는 최적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막다른곳에 위치한 트레일 입구의 주차장은 20여대의 차량들이 주차할 정도로 넉넉한 편입니다
Panther Creek Falls & East Cowpen trailhead(3552')
입구에는 서비스 차량의 출입만 가능해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Cowpen Mtn(4149')의 허리를 휘감듯 시작되는 트레일의 동,북쪽면은 엊그제 내린듯한 눈이 조금 보입니다
이 지역의 어느 트레일 못지않게 편안하고 잘 관리된 서정적이고 정감이있는 트레일입니다
Rought Ridge Trail Jct(0.4마일/3780')
Cowpen Mtn 의 정상부근을 지나면서 부터는 조금씩 내리막길이 계속되더니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East Cowpen Trail 이 계속되며, 왼편의 안내판을 끼고돌면 Panther Creek Falls Trail이 시작됩니다
Panther Creek Falls Trail Jct.(2.3miles/3818')
그늘진곳에 많이 피어난 서릿발의 모습
오래전 있었던 산불로 수많이 타죽은 나무들의 모습이 안스럽게 보입니다
자연의 순환작용인지 인간의 실수인지....
시커멓게 숫덩이로 변한 어느 나무가 당시의 분위기를 잘 대변해주고 있는듯합니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이 끝나고 폭포의 원류가 되는 Panther Creek 이 나타납니다
한참을 더 내려와 폭포의 최상단 지점에 도착합니다
나뭇가지에 달라붙은 고드름들이 최근의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곳의 온도는 최저 화씨 19도로 쌀쌀하나 햇빛이 좋다보니 춥다는 느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Panther Creek Falls 의 모습들입니다(4.2miles/2945'/약 1시간50분)
이곳까지 오는데 1280 피트나 내려왔으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닐때의 산을 올라온 높이보다 더 내려온 상태로,
다시말해 일반적인 산행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뒤바뀐 상태이니 되돌아 가는길이 훨씬 더 힘들게 될것입니다
폭포 전체의 길이는 약 50~60피트 정도로 보이며 수량도 제법많아 아주 근사한 폭포로 기억될듯합니다,
이폭포는 내려다보는 전경보다는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아름다움이 훨씬 클듯한데 아쉽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그만 하기로 합니다.
폭포와 함께 사진을 찍을 공간도 위험하고 협소해 나무에 의지해 겨우 한컷을 건져봅니다
폭포 근처의 햇빛좋은 장소를 찾아 휴식과 식사를 한후 엊그제 네개째 다시 구입한 삼각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산행을 마친후 트레일 입구 1마일 전에 "Mountain Overlook"이라 붙여진 전망대 Deck 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통계로 본 오늘 산행은 8.4마일/E.Gain 2225'/E.Loss 2222'/5시간7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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