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근 파인마운틴, 와일드 애니멀 사파리 방문 제안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동물의 왕국이 있었다니….”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소재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약 300만마리의 대형 포유류들의 서식지로 전 세계 사파리 체험 여행객들의 성지이다. 그런데 희소식은 조지아 파인 마운틴에 세렝게티 공원의 축소판인 500에이커 상당의 ‘와일드 애니멀 사파리(Wild Animal Safari)’가 자리하고 있어 650마리의 각종 아프리카 초원서식 야생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와일드 애니멀 사파리에서는 사자, 벵갈 호랑이, 원숭이, 기린, 코뿔소, 흑곰, 엘크, 얼룩말, 회색여우, 타조, 공작색, 영양, 붉은 캥거루, 하이에나, 이구아나, 비단뱀, 카멜레온, 북극늑대, 시라소니 등을 포함해 생떽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의 보아뱀 등 각종 진귀한 야생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구입하면 먹이를 먹기 위해 동물들이 차량쪽으로 다가오게 돼 좀 더 자세히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250에이커의 사파리 코스는 5마일의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공원측이 마련한 무료 얼룩말 버스(그룹당 20명제한, 사전예약필수) 혹은 개인 자동차를 타거나 얼룩말 밴을 렌트(소형 7인승 15달러, 대형 15인승 18달러, 1시간 제한)하게 된다.
버스에서 하차한 후에는 ‘워크 어바웃(Walk about)’과 ‘와인딩 패스(Winding Path)’를 통해 공원주위 산책이 가능하며 좀 더 몸집이 작은 동물들을 포함해 원숭이 하우스, 열대 조류관, 조지아 야생 박물관 등도 이어 구경할 수 있다. 아웃포스트에 있는 와일드 애니멀 기스프 샵에서는 사파리에서 체험한 각종 동물 인형과 아동용 장난감 등 다양한 기념품 및 선물들을 구입할 수 있다.
연중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전일 개장하며 방학기간인 6월-7월에는 투어버스 운영이 오전10시-오후7시30분 매일 운영된다. 온라인 예매 입장료는 성인24.95달러, 시니어 및 어린이는 21.95달러이다. 성인2명, 어린이 2명의 패밀리티켓은 91.95달러이다. 문의=www.animalsafari.com 와일드 애니멀 사파리는 1300 Oak Grove Rd, Pine Mountain, GA 31822에 소재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에서는 광할한 제 2의 사파리 공원 설립이 추진중이다. 신규 사파리 동물원은 애틀랜타 동쪽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인 모건카운티 I-20고속도로 인근 500에이커 규모 부지 위에서 지어진다. 공원 정식 명칭은 ‘조지아 사파리 컨서베이션 파크(Georgia Safari Conservation Park)’이다. 조지아 사파리 공원은 드라이브 스루 사파리 경험 뿐 아니라 전통적인 워크 쓰루 동물원과 산 속 별장에서 밤하늘을 보는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트리탑 로징(TreeTop Lodging)’ 등을 갖추게 된다.
파크 웹사이트에 따르면 새 공원은 동남부에서 최초의 정식 사파리 공원으로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얼룩말, 기린, 타조와 안텔롭 등의 아프리카 대륙 동물들과 사파리 차량 안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워크 스루 동물원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호주와 북미, 남미의 5개 대륙 부문으로 나누어져 관람객들을 동물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그 외에도 지프라인, 로프 코스와 회전목마 등의 레저, 놀이 기구들도 들어선다.
파인마운틴에 소재한 와일드 애니멀 사파리.
'생활·Life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추천 가족여행지 1위는 ‘하와이’ (0) | 2018.06.28 |
---|---|
만병초(Rhododendron) (0) | 2018.05.29 |
커피 발암물질의 진실 (0) | 2018.04.15 |
여행전문 사이트 조사 ‘가장 선호하는 세계 관광지’ 2위 英 런던, 1위? (0) | 2018.03.29 |
미국 국내 여행시 추천 항공사 TOP 5 (0) | 2018.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