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A 2019'서 선보여
초기 물량은 4000대 수준… 통신 3사에 300~400대 공급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폴더블(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사진〉를 오는 6일 239만8000원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역대 최고가다.
삼성전자는 원래 지난 4월 갤럭시폴드를 출시하려고 했다가, 품질 하자 때문에 미뤘다. 화면이 접히는 부분(힌지)의 상·하단 끝에 작은 틈이 있어 불순물이 들어갈 우려가 컸고,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을 강제로 뗄 수 있어 내구성도 문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 필름을 스마트폰 베젤(테두리) 안쪽으로 밀어넣어 떼기 힘들게 했고, 힌지의 상·하단 끝에는 T자형 보호캡을 달아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았다. 디스플레이 뒷면에 금속 소재를 덧대 충격을 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가전 전시회 'IFA 2019'에 선보 이고 국내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초기 판매 물량은 최대 4000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3사에 공급되는 물량은 각각 300~400대 정도이고, 나머지 2000~3000대는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에서 판매하는 자급제용으로 나올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초기 시장 반응을 보면서 향후 판매량을 늘려가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삼성전자는 원래 지난 4월 갤럭시폴드를 출시하려고 했다가, 품질 하자 때문에 미뤘다. 화면이 접히는 부분(힌지)의 상·하단 끝에 작은 틈이 있어 불순물이 들어갈 우려가 컸고,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을 강제로 뗄 수 있어 내구성도 문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 필름을 스마트폰 베젤(테두리) 안쪽으로 밀어넣어 떼기 힘들게 했고, 힌지의 상·하단 끝에는 T자형 보호캡을 달아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았다. 디스플레이 뒷면에 금속 소재를 덧대 충격을 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가전 전시회 'IFA 2019'에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