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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점차 길어짐에 따라 정년 퇴임 나이에 대한 논란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과연, 과학자들이 말하는 퇴임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몇일까?
그러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가장 이상적인 퇴임 나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더 오래 일을 하게 될수록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주지해야 할 사실이다.
의학계, 특히 신경의학계에서는 건강하게 나이 먹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즐기며 바쁘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무엇보다 정신과 두뇌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즉, 전문가들은 65세에 강제적으로 퇴직을 하게 되더라도, 가능하다면, 그 나이과 경험에 가장 잘 맞는 직종을 택해 계속 일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사실 나이가 들면 업무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은 상당 부분 편견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에서 69세 사이의 항공기 조종사의 비행기 조종 능력을 비교해 본 결과, 60세가 넘은 사람이라도 비행 조종 능력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의 연구 결과는 미국 내 조종사들의 은퇴 나이를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60세에서 69세의 조종사들의 조종 능력은 초기에는 좀 뒤떨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전체적인 조종 능력 평가를 작성하게 되면 40대 조종사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두뇌의 능력이 꾸준하게 유지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따라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든가 악기를 배운다든가, 비록 배워서 크게 쓸모가 없더라도 배우려는 노력 자체가 사람을 훨씬 젊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How Old Is Too Old to Work?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howoldistoooldtowork.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