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Jaipru)=핑크빛 로맨스 Pink City
자이푸르는 건물의 지배적인 색상 구성으로 인해 "핑크 시티" 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인도 의 파리 라고도 불리며 . 수도인 뉴델리 에서 268km(167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자이푸르는 인도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이며 델리 , 아그라 (240km/149마일) 와 함께 서부 골든 트라이앵글 관광 순환로의 일부를 형성합니다. 2019년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자이푸르를 세계유산에 "인도의 핑크 시티"로 등재했습니다. 이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Amer Fort 와 JantarMantar 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1905년~6년에 자이푸르는 1876년 에드워드 7세로 등극하는 웨일즈 왕자의 방문으로 귀한 손님을 맞게 되었다. 자이푸르는 손님을 맞기 위해 새로 페인트칠을 할 필요가 있었는 데, 계약을 맺은 업자가 필요한 색깔만큼의 다양한 페인트를 확보할 수 없자 모든 벽을 핑크빛으로 칠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핑크빛은 라자스탄 문화에서 환영을 뜻하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고, 오늘날에도 시내의 가정은 외관을 유지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이 도시는 절묘한 조화와 건축의 장엄함을 한껏 보여준다. 고대 핑크시티의 중심부는 아직도 동화 속 궁전을 얘기해 주고 있고, 황무지 언덕 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울퉁불퉁한 요새, 넓은 거리들은 역사의 영화로움을 잘 느끼게 해준다.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베틀과 수공예품에서 자이푸르는 그 다양한 색상의 신비로움을 무한히 호소하고 있다. 아름답게 배치된 정원과 공원, 볼거리 풍성한 기념비와 한 때 마하라자가 거주했던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호텔, 어슬렁거리는 낙타와 다양한 색상의 전통의상을 입은 낙천적인 사람들 등은 여행자로 하여금 절로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유적과 공원, 정원을 여기저기 돌아보면 이곳을 여행하는 것이 천국임을 느끼게 된다. 성벽도시 내의 주요 관광지로는 암베르 성(Amber Fort)과 최근에 복원된 카낙 브린다반(Kanak Vrindavan), 그리고 왕족들의 사냥 파티를 위해 지어진 만 사가르 호수의 그림같은 잘 마할(Jal Hahal)을 들 수 있다.
바람의궁전-하와 마할(Palace of the Winds, Hawa Mahal)
자이푸르 시내의 중심가가 내려다 보이는 5층짜리 성으로 1799년 스와이 프라탑 싱(Sawai Pratap Singh)이 건축하고 라찬드 우스타(Lachand Usta)가 설계를 맡았다. 자이푸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이 성은 세상 밖으로의 출입이 제한되던 왕궁 여인들이 도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 자이푸르 시내를 관망할 수 있는,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이 벌집처럼 많아 '바람의 궁전'이라고 불린다. 성은 분홍 빛과 붉은 사암으로, 성의 외벽이 도로와 맞닿도록 건축되었다.
성의 1,2층은 정원으로 연결돼 있으며 성에는 약 953개의 작고 둥근 포대와 같은 공간이 층을 이루고 각 공간에는 작은 발코니, 아치형 지붕, 격자형 창문이 나있다. 이 5층 건물, 하와마할은 일명 '바람의 궁전(Palace of the Winds)'이라고도 하며, 1799년 왕족의 여인들이 일상생활과 시내의 행열을 지켜보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이 건축물은 높게 지어졌으며, 자이푸르 시내 중앙의 다른 건물들처럼 핑크빛으로 칠해졌다. 자이푸르는 150만 명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라자스탄주(Rajasthan)의 주도이다. 이 도시는 계획도시로 1727년 마하라자 자이 싱 2세(Maharajah Jai Singh II)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엠버의 비좁고 갑갑한 환경 때문에 무굴제국의 멸망과 함께 쇠퇴해졌다.
라자스탄 주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하와 마할(바람의 궁전)은 자이푸르의 번잡한 시가지 한복판에 홀로 고요히 서 있다. 자이푸르 궁전의 규방 확장의 일환이었던 이 건물은 원래는 전망용 스크린으로 지은 것이었다. 이 스크린-일종의 건축적 베일을 통해 왕실과 하렘의 여인들은 모습이 겉으로 드러날 염려 없이 시장과 그 활기 넘치는 광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마할(mahal)'이라는 이름이 이 경우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건물은 처음부터 거주용으로 지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5층짜리 건물이긴 하지만 꽤 낮고, 그 깊이가 방 하나로 쓸 만큼도 되지 않는 위쪽 세 개 층에는, 여성들이 앉아서 밖을 내다보았던 기묘한 모양의 방들만이 있다.
자이푸르의 '분홍색 도시'의 시각적 언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하와 마할도 붉은 사암을 사용하여 햇빛이 핑크빛으로 반짝이게 했다. 라지푸트 양식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파사드의 대칭에서는 무굴 양식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높이가 15m에 이르는 파사드(facade, 정면)에는 950개가 넘는 창문이 있으며, 각각 하얀 석회로 모티프를 그려넣었다. 주 출입문은 건물 뒤쪽에 있으며, 일련의 경사로를 통해 위층으로 갈 수 있는데, 이는 팰런킨(palanquin, 어깨에 메는 가마)의 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와 마할은 그 이름이 암시하듯 혹독한 날씨에 대응하고 있다. 수많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사막의 열기로부터 실내를 서늘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알라딘의 마법사도 이보다 환상적인 건물은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 에드윈 아놀드 경, 시인 겸 저널리스트 -
밖의 도로 맞은편에서 바라보는 Hawa Mahal의 동쪽 면
하와마할 맞은편 4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이곳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하와마할 양편에 각 하나씩 있습니다
안쪽으로 있는 정문을 통해 입장한 후 둘러보는 내부의 모습
Hawa Mahal(하와마할) 내부에서 본 유명한 정면의 뒷면 모습
하와 마할 내부의 분수
컬러 유리 세공으로 햇빛이 들어오면 방 전체가 다양한 색상의 스펙트럼으로 채워집니다.
동쪽 벽면의 세부 모습
어느 모델의 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