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평창동, 삼청동, 혜화동에서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성북동, 돈암동 사이에 걸쳐있는 높이 342m의 산으로 북악산 봉우리(청운봉)는 경복궁의 주산으로 풍수지리적으로 중요한 산이며 위엄찬 봉우리가 청와대와 경복궁의 뒤에서 배경을 이룸으로서 장관을 이룬다.
근처의 아리랑고개나 미아리고개와도 연결되고, 산 능선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가 있다. 그리고 한양도성 성문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숙정문도 이 산에 있다.
산이라고는 하지만 중턱 정도까지는 이미 개발되어 아스팔트로 뒤덮혔고 아파트도 잔뜩 있다. 정확히는 아리랑고개 사거리부터 성북구민회관까지의 구간과 삼선동 일대가 해당. 그래도 덕분에 산책 시설이나 운동 시설이 잘 되어있어 주변 주민들이 운동할 때 자주 사용한다. 단, 중간중간 산책로가 끊긴 것이 단점. 산책로가 끊겨서 당황하다가 저 멀리에 길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외에도 골프장 등 시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탐방 코스는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숙정문으로 끝나는[4] 한양도성 백악 구간 계단길이다. 여기로 찾아가는 안내소도 3군데 있는데, 각각 창의문, 말바위, 숙정문 안내소로 불린다. 이 중 말바위[5] 안내소(삼청동에서 올라가는 기준), 창의문 안내소(문 위의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로 가는 게 북악산 정상 직행 루트.
북악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된 서울성곽길만 생각하지만, 북악하늘길[6], 성북천 발원지, 김신조 루트도 이 중 일부이며, 자연 속의 호젓한 산책을 원한다면 이쪽이 더 낫고, 경관이 좋은 전망대도 몇 군데 있다.
2007년 북악산 재개방 이후 한동안은 정상을 갈 때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2019년 4월 5일 이후 상시 개방으로 변경하면서 신분 확인 절차를 생략해서 지금은 군사 시설을 빼면 보통 산처럼 다닐 수 있다. 2020년 11월 1일부로 북측 탐방로가 개방되어 일반인이 방문 가능한 영역이 더 늘었고, 2022년 4월 6일에는 남측 구간도 추가로 개방되었다. 새로 개방된 곳은 삼청동과 청운대, 백악곡장 등 3곳으로 이 기준으론 총 6군데의 안내소가 있는 것이다. -출처- 나무키
북악산 하이킹 통계는 거리 2.0마일(3.5km)/ 고도상승 919 피트/시간 2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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