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릭 식재료 보관법
식재료 보관은 알뜰한 부엌 살림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처음에 막 사왔을 때 와서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두고두고 편리하고 낭비 없이 재료를 쓸 수 있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소개하는데요, 이 방법들을 응용하면 대부분의 재료들을 보관할 수 있을 거예요.
대파 보관법
파는 보통 3등분을 해서 사용해요. 맨 위의 흰 부분은 양념용으로 얇게 썰거나 잘게 다져서 양념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죠. 중간의 초록색 부분은 찌개 등의 고명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나머지 초록색 잎 부분은 육수 낼 때 쓰세요. 진액이 많이 나와서 양념이나 고명으로 쓰면 안 좋아요. 육수 낼 때도 너무 많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1. 대파를 3등분해서 나눈다.
2. 사용 용도에 따라 흰 부분과 연초록색 중간 부분을 썬다. 잎 부분은 육수에 넣었다가 꺼낼 때 편리하도록 큼직하게 썬다. /
3. 각각의 부분을 지퍼백에 넣은 후, 공기를 빼고 냉동 보관한다
베이컨 보관법
베이컨은 길게 펼쳐 서로 겹쳐진 채로 포장되어 있는데 한번 사용하고 남은 분량을 그대로 냉동 보관하면 베이컨들이 모두 달라붙어서 다음 번에는 쓰기가 힘들어요. 그럴 때는 아래와 같이 한 장씩 돌돌 말아서 지퍼백에 넣은 후 냉동 보관하세요. 이렇게 해두면 한 장씩 똑똑 잘 떨어지고 해동도 쉽게 되기 때문에 쓰기가 좋아요. 아예 처음부터 용도에 맞게 잘라서 보관하는 것도 편해요.
1. 베이컨은 한 장씩 돌돌 만다.
2. 지퍼백에 하나씩 차곡차곡 담는다.
3. 공기를 빼고 냉동 보관한다.
버터 보관법
버터는 보통 냉장 보관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냉동 보관해서 쓰는 게 더 좋답니다. 마트에서 파는 버터 한 덩이는 보통 450g짜리에요. 이것을 포장을 벗기고 20등분으로 나눠보세요. 그러면 한 조각당 대략 20g 정도씩 되거든요. 이렇게 버터를 잘라 냉동해 두면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 편하게 양을 가늠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수프를 만들 때도 한 조각씩 넣으면 딱 알맞답니다.
1 버터를 칼이 들어갈 정도로 살짝 녹인 후 일단 2등분 한다.
2 1번의 버터를 다시 2등분 해서 4조각으로 만든다.
3 각각의 조각을 5등분 하여 총 20조각으로 만든다.
4 버터가 녹기 전에 재빨리 지퍼백에 넣은 후 냉동 보관한다.
생강 보관법
생강은 마늘처럼 매일 사용하는 양념은 아니지만 생선조림이나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양념이죠. 적은 양이라도 넣을 때와 안 넣을 때의 음식 맛은 천지차이랍니다. 마늘처럼 다져 놓고 쓰기 보다는 껍질을 제거한 후에 작게 잘라 냉동해 두었다가 사용하기 10분 전에 꺼내 해동해서 다지거나 잘게 잘라서 쓰세요.
1 생강 껍질을 벗긴다.
2 생강을 한 조각씩 잘게 썬다.
3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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