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경사도가 맘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아예 눈밭에 누워 눈을 감고 제대로 즐겨 보기도 하고..
신이 날대로 난 김서방님
Short-cut 을 벗어나 삼거리에 도착후 마님의 제안으로 동심으로 돌아가 눈사람을 만들기로 합니다
눈이 얼마나 차진지 한번만 굴려도 눈사람의 머리하나는 뚝딱!
눈발이 엄청 강해지며 오늘 산행중 최고의 눈을 맞으며 아랑곳 않고 눈을 굴리고..또 굴리고..
두사람이 굴려도 이젠 쉽질 않네요
낑~낑~ 스노볼과 씨름중인 김서방님
파랑새님은 별도 작업중..
평소 같으면 돈줘도 안할일을.. 옆에서 봐도 정말 열심입니다
머리가 올라가고..
ㅉ
이쪽에도 올라가고..
눈, 코 만들 나뭇가지도 준비하고..
열심...
열심..
파랑새님의 Baby
추울까 아끼는 목도리 마저 기꺼이 둘러주고..
본인과 비슷하게 완성시킨 Little Kim
드디어 완성된 파랑새님의 Baby Little 파랑새는 오늘의 걸작품 입니다
이 키큰 두녀석은 마님과청솔님 그리고 김서방님등 세분의 작품입니다
왼쪽 녀석의 몸통에는 왼쪽길을 가르키는 화살표..^^ 친절하죠?
파랑새님의 Baby 도 외로울것 같아 옮깁니다
Snow Man 삼형제와 함께..
눈사람의 미소와 김서방님의 미소가 이렇게 닮을수도 있네요..
산에와서 뚝딱!! 아들하나 만든 두분..
아들이 엄써서.. 남에 아들 삼형제 입양 기념으로..
이분은 아들 만드는데 남자가 필요 없는분...^^
이곳에 오는 이웃들을 위해 자식 셋과 목도리를 아낌없이 남겨두고..
오래도록 이자리를 지키며 이웃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길 기원하며 돌아섭니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이끼수염들
트레일 헤드에 도착 무렵 내리쬐는 햇살에 흰눈이 더 곱게 빛이 납니다
정말 여유롭게 느긋하고 편안했던 오늘 산행.. 스노슈를 벗으며 마무리 합니다(7.8miles/Gain 2100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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