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Bishop Pass to Mt Whitney 8/5~8/14/2014/7일차

 

8월11일 Trekking 7일차.. 새벽에 요란하게 텐트를 치는 소리에 잠이깨어 비가 오나보다 했는데

비가 아닌 우박 세례였습니다, 우리 텐트 밖으로 수북히 쌓인 녹다만 우박 입니다

 

다행히 아침식사중에는 비도 우박도 바람도 조용해 부랴부랴 젖은 텐트를 대충 구겨넣고

판초와 비옷으로 무장한후 다음 행선지로 출발 합니다

 

2차대전에 참가한 비오는 날의 군발이 같은 느낌의 복장들 입니다.. 하늘만 보면 멀쩡 합니다

 

오늘은 이곳 Forester Basin 에서부터 Forester Pass를 넘어 Wallace Creek 까지 가야하는 일정입니다

 

Pass를 오르며 뒤돌아본 엇저녁 우리의 야영지 Pass Basin 모습이 보입니다.. 야영지 로서는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야영지 오른쪽 으로는 어제 올라왔던 Center Basin 계곡이 보입니다

 

야영지 에서 보았을때는 봉화대 같던 산이 올라오면서는 성곽의 형태로 바뀝니다

 

가까이서 보니 마치 인공적으로 쌓아올린듯 일정한 형태로 조각된 바위 모양들이 신기하게 보입니다

 

한참을 올라와 내려다본 Pass Basin 과 우측의 Center Peak과 Center Basin의 모습이 멀게 보입니다

 

봉화대 바위산 위에서 파노라마로 내다본 Center Peak 과Center Basin 계곡

 

봉화대 바위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우박과 비는 번갈아 가며 오다 말다를 반복하고 바람도 제법 강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조짐이 안좋네요.. 다행히 그동안은 이동 중에는 비를 맞진 않았었는데...

 

굽이 굽이 겹쳐보이는 산능선들이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실루엣 으로 나타 납니다

 

산 능선들을 호수들과 함께 파노라마로 길게보니 더 이름답게 보입니다

 

이번 JMT 구간중 가장 높은  Pass 인 Forester Pass 를 검은점 으로 보이는 한 Trekker 가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Pass 아래쪽에 우리 일행이 지그재그 트레일을 묵언수행을 하며 올라들 옵니다

 

 

 

호수 앞쪽으로 가느다랗게 보이는 지그재그 트레일이 확연히 보입니다

 

앞쪽은 수퍼맨 서 대장님 입니다

 

가까이 당겨본 능선들의 모습 입니다

 

Forester Pass에 도착하며 애기같은 해맑은 모습을 짓는 서 대장님

 

이곳이 이번 구간중 Pass 로는 가장 높은 Forester Pass 입니다(13,200 ft)

 

Pass 에서 남쪽으로 내다본 모습입니다

 

고생끝을 확인하며 즐거워 하는 마님입니다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웅덩이와 호수들이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Pass에서 편안하게 푸욱~ 쉬며 즐기는 시간입니다

 

Pass 에서 좁은 바위틈을 통해본 모습

 

아직 Pass 먼쪽에는 햇빛이 보여 다행입니다

 

Pass 의 남쪽으로..

 

그리고 북쪽으로도..

 

서 대장님과

 

새콤님도...

 

거의 90도 가까운 절벽에 만들어 놓은 트레일을 보며 감탄과 함께 이 트레일을 만든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어 봅니다

 

 

 

Pass 의 남쪽 언덕을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아랫쪽에서 올려다본 Pass의 모습..  가운데 움푹 들어간 좁은 부분이 Pass Trail 입니다

 

누군가 의 Alpaca 가 바위속에 서는 구분이 안되 이녀석을 못보고 지나친 분들이 많습니다

 

 오다 말다 하는 우박과 소나기를 맞으며 갈길을 계속 갑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왼종일 비와 때로는 폭우를 그리고 우박을 맞으며 야영지 까지 힘겹게 도착합니다

 

오늘 이 지역에서 무섭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생쥐가 된 몸을 움츠리며 텐트속에서 스토브로 옷을 말리며 잠을 청합니다

오늘은 이제껏중 가장 많은 12.5마일을 8시간10분에 걸쳐 걷고 올라온 높이는 2600 피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