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lbox peak 12/11/14

오늘은 지난 9월27일 New Trail 을 오픈한 이래 아직 가보지 못한 Mailbox peak을 가보기로 합니다

어떤 모양의 트레일일까? 오를때는 New Trail 로 하산은 거리가 짧은 Old Trail 로 하기로 하고 나섭니다.

Old Parking Lot&Gate(825')

왜 Gate 을 닫았을까? 안내문도 없고..내려와서 보니 그사이 안내 표지판을 세워 놓았습니다,

금~일요일만 OPen 한다고..

 

주말에만(금,토,일) 개방하는 새로 만든 주차장 입구와..

 

 

주차장 안쪽의 모습 입니다

 

새 주차장을 막 지나면서 나오는 Gate(864'), 이곳을 지나 갑니다

 

New Trailhead 모습 입니다(0.2miles/1079')

 

왼쪽으로 들어가니..

 

산뜻하게 만들어 놓은 입구가 나옵니다

 

안내판도 있고

 

트레일의 시작은 잡목지대를 통과 하면서 시작 됩니다

 

첫번째 나무다리(0.7miles/1314')

 

무척이나 견고하게 보입니다

 

다리를 지나 조금 더 올라 가면서 늘씬한 왕솔밭 사잇길로 접어 듭니다

 

첫째 다리에서 0.9마일을 올라오니 두번째 나무다리가 나옵니다(1.6miles/1850')

 

1st View point(3.7miles/3078')

 

View point 에서 보는 왼쪽의 Mt. Si(4167') 와 오른쪽의 Mt.Teneriffe(4780')

 

Downtown North Bend Area

 

두번째 View point(4.0miles/3340')

 

 

이곳 에서는 왼쪽의 Mt Teneriffe 부터 동북쪽으로 Green Mtn 과 Bessemer Mtn 등이 보입니다

 

이곳이 Old Trail 과 New Trail 이 만나는 갈림길 입니다(4.7miles/3900')

 

정상 능선에 다다르기 전 예의 거친 트레일을 올라 갑니다

 

정상 능선을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오늘은 갈력한 Storm 이 예보 되고 최고 돌풍은 시속 60mph 까지 분다는 예보는 알고 갔지만 엄청난 바람에 몸이 날려..

 

걷기가 힘들어 스틱으로 버티고 겨우 몸을 지탱 합니다

 

이곳은 강한 바람 탓인지 비는 전혀 내리지 않고 건너편의 Downtown North Bend 지역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Downtown North Bend 뒷쪽의 길게 보이는 산 능선은 Rattlesnake Mtn 입니다

 

돌풍과 맞서 버티고..

 

또 버티길 수없이 반복하며..

 

예정보다 늦게 Mailbox peak에 도착 합니다(Old 주차장에서 New Trail 을 경유해서 5.3miles/4907') 12:15PM

WTA에서 제공하는 공식 거리는 입구 부터 4.7마일(Oneway)로 되 있으나..

Gps 에는 5.1마일로 0.4마일이 많고, 최고 높이도 4822 ft 라는데 4907 ft 로 85 ft 높습니다, 어느쪽이 맞는지?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은 걷잡을수 없이 더 강합니다

 

삼각대의 설치는 꿈도 못꾸고 각자 한장씩.. 마님의 표정이 날씨를 대신 합니다

 

겨우 서로의 사진을 한장씩 찍고 맙니다

 

왼쪽산은 Mailbox peak과 능선을 맞대고 있는 Dirty Harry's Peak 옆의 무명봉 이고, 우측 Valley 는 I-90 Freeway 입니다

 

앞 왼쪽의 Mt Washington, 중앙 멀리 희게 보이는 의 호수가 Rattlesnake Lake, 오른쪽 능선은 Rattlesnake Mtn 입니다

 

West 쪽의 Downtown North Bend 전경과 그 오른쪽 봉우리가 Mt Si.

 

정상에 머무른 시간은 5분남짓, 더 견디질 못하고 쫒기듯 하산을 시작 합니다

 

하산길 역시 심할땐 스틱으로 버티고를 반복하며 내려 옵니다,

다행히 온도가 50도 가까이되 그다지 춥지도 않고 비도 아직 내리질 않아 산행조건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오늘 입니다

 

친절한 안내판.. 눈이 많아 길이 없어졌을때 아주 유용하게 도움이 됩니다

 

하산은 Old Trail로 합니다, 이트레일로 내려오면 옛주차장 까지 겨우 2.8마일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짧은 만큼 경사도는 거의 일직선 으로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눈덮힌 겨울에는 등산로가 사라지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듯 나무에 붙여놓은 흰색의 야광 길잡이 마크를 반드시 계속 확인하며 내려 와야 됩니다.

 

Old Trailhead(0.4 miles/1012'), 하산 후반 무렵 많지 않은 비를 맞으며 내려 오다 입구에 도착하니 그 마저도 멎었습니다

 

트레일 입구에 돌아오니 우리차만 덩그러니.. 2:40 PM, 8.1miles/E.Gain 4,118 ft/6시간14분간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Mailbox peak 의 오늘 오른 산행 개념도

윗쪽이 New Trail 이고 아랫쪽이 Old Trail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