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5

Pinnacle Saddle 2/28/15 #1

NaNo+AlphaGo 2015. 3. 3. 15:16

 아직도 계절로 보면 겨울의 끝자락에 있으련만 이번주 토요일도 Sunny 가 예상 된다니 이 아니 기쁘지 아니한가?

지난해 이곳을 찾았을때의 큰 감동을 잊을수가 없어 모든 분들께 선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곳 Pinnacle Saddle 과 Peak 을 추천 코저 다시 이곳으로 향합니다,

눈시리게 밝은 태양을 온 몸으로 받으며 트레일 헤드에 도착 여정에 들어 갑니다

겨울의 트레일은 공원내의 이곳 Narada Fall 주차장 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물론 여름에는 공원의 동쪽에서 들어 오는 Stevens Canyon Rd 옆에 위치한 Refrection Lake 에서 시작 됩니다

주차장 에서 200여 피트 동편에 떨어진 화장실 건물의 바로 옆에 트레일 입구가 있습니다(4580')

 

Stevens Canyon Rd 까지 접속 되는 트레일엔 요 몇일간 내린 새 눈으로 완연한 한겨울의 풍경을 다시 만들어 놓았습니다

 

Stevens Canyon Rd 에 들어서자 말끔하게 눈을 치워 놓아 스노슈는 등에 메고 불편 없이 갑니다

이 도로는 410번 하이웨이의 Chinook Pass 가 열리는 늦봄에 함께 재 개통 되며

한겨울 동안은 하이커들의 트레일로 변합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Mt Rainier 의 2월 끝날의 모습, 최근 내린 눈으로 한결 보기가 좋습니다

 

모두 한장씩..

 

 

 

 

 

 

 

 

 

 

 

 

 

 

 

 

 

오늘은 최고 온도 34도에 바람은 최고 시속 15마일 까지 예보되 쌀쌀한 날씨 답게 강한 바람에 못이긴

나뭇가지의 눈이 사정 없이 휘날리지만 전혀 귀찮은 느낌은 없습니다, 멀리로 보이는 Peak이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겨울을 제외하고 최고의 풍광을 제공 해주는 Reflection Lake 남쪽 옆의

Trailhead 에 도착해 메고온 Snowshoes 를 신습니다

 

 

 

트레일로 접어 들자 신선한 새 눈들이 스노슈에 밟히며 뽀드득.. 뽀드득..

그동안의 스노슈잉 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은 모두 열 한분이 참가 했고 그도 부족 해서 인지 뒤쪽에 백인 그룹 다섯명이 꼬리를 달아줘 긴 행렬을 연출 합니다

 

앞쪽 으로는 오늘의 목적지인 Pinnacle Peak 이 오른편 으로, 왼편에는 The Castle 이 환영 하듯 마중을 나와 있습니다

 

맨 앞에 모처럼의 토요 휴무를 내신 한사랑님이 보입니다

 

맨 앞에 엊그제 조인 하신후 첫 산행에 함께 하신 솔이님 도 보입니다

 

 

 

 

 

건너편 북쪽 으로는 우리 모두의 보물인 Mt Rainier 가 눈에 들어 옵니다

 

 

 

Mt Rainier 의 바로 옆 동편에 자리 하고 있는 와싱턴주 세번째 높이의 Little Tahoma Peak(11,138')

 

5개월 간의 산행 으로 인생 역전이 되셨다는 미소님의 자신감 넘치는 밝은 미소

"영원히 이 모습 그대로"

 

 

 

합류 초기의 모습이 어디로 간걸까? 당시와는 완전히 뒤바뀐 밝은 모습이 너무 예쁘고 해맑습니다 

 

이제 고수?의 경지에 가까워 지시는 소리님, 매주 볼수 있어 감사 합니다

 

하산 해도 되는..

 

두분은 하산을 거부 하고 든든하게 우리를 지켜 줍니다

 

새 눈 으로 인해 걷기도 벅찬 데 언덕의 경사 마저 가파라진 트레일 상태에 생각 보다 걸음이 느려 집니다

 

 

 

 

 

눈과 바람이 만나면? 예술로 승화 됩니다

 

Snow Arts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니 트레일 입구가 있는 Refrection Lake 이 눈을 덮고 아직 동면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리플렉션 레익과 함께보는 마운트 레니어,

한 여름에는 이 호수에 반사된 레니어의 모습이 자연 최고의 걸작품 으로 모두를 기쁘게 해줍니다 

 

이 지점은 트레일 입구로 부터 70% 정도에 다다른 장소 입니다

 

 

 

눈의 예술이 창작 되는 순간 입니다, 바람 붓에 그림이 그리어져 가는 작품 탄생의 시간 입니다

 

 

 

"바람아 더 불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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