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D-Day!! 드디어 출발 입니다
새벽 4시반에 호텔로 픽업 온다는 약속에 3시반에 일어나 보따리를 다시쌓아 놓고 부지런히 로비로 내려 갑니다
흔들리는 버스에 몸을 맡기고 1시간 30분 가량을 간다고 하네요.
들뜬 기분으로 두리번 거리며 도착한 작은 마을 오이얀떼이땀보, 이곳은 트레킹의 출발점 KM 82를 30여분 앞둔 작은 마을 입니다
이곳에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한답니다, 식당 이름이 묘하네요 "Sexy Llama"
이 마을 옆에 버티고 서있는 이름 모를 산들 입니다
날씨는 무리없이 좋아 보여 혹시나 했던 가슴을 쓸어 내리게 합니다
세발 오토바이 택시가 운행 되는데 값은 어데건 1솔, 쿠스코 까지 1솔 인데 8시간 걸린다고 Rubin 이 너스레를 떱니다
우리와 4일간 함께 하게될 Alpaca Expedition의 Poter들 입니다
트럭마다 짐이 가득 가득 실려 있습니다
이분들은 다른회사의 직원들 입니다, 가이딩 회사들은 제 각각 구분을 위해 서로 다른 색갈의 유니폼을 입는다네요
거리의 환경을 책임지는 미화원도 보이고..
뭐라도 팔아 볼량 새벽 부터 출근한 이분들..
부디 많이 파시길 기원 합니다
동네의 분위기와 표정 입니다
전통 복장의 페루비안 여성
할머니도 많이 파시구요~~
드디어 KM82 Check point 에 도착 합니다, 이곳에서 Trekking 은 시작 됩니다
아마도 비가 오거나 하는등 날씨가 궂으면 이 쉘터에서 출발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인듯 모든회사의 스텝들이 주차장 한편의 공터에서 출발 준비에 바삐 움직이고 있네요
우리 가이드 루빈이 각자의 더플백 무게를 일일히 달아 보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7kg(15Lb)까지를 Poter 에게 짐을 맡길수 있는데 초과 여부를 확인 합니다
이는 한 포터에게 과다한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출발전 기념사진에 말 잘듣는 견공 한마리와 함께 하게 되네요
이곳 그린색의 스텝들이 우리를 안내하는 Alpaca Expedition 회사의 소속 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이삿짐 수준이 훨씬 넘어 가는듯 보입니다, 이걸 다 누가 지고 메고 갈꼬?
이곳 저곳 에서 많은 회사들이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챙기느라 북새통 입니다
모든 준비가 끋나고 가이드 Rubin 이 Treeker 들과 먼저 출발을 합니다
Poter 들과 남어지 스텝들은 준비 완료후 곧 따라 온다고 하네요
이강이 Urubamba River 입니다, 이 강이 흘러 흘러 아마존 으로 흘러 들어 간다고 합니다
강줄기를 따라 철로가 있는데 이 철로는 마추픽추 역에서 쿠스코 까지 관광객과 트레커들을 실어 나르는 기찻길 입니다
출발전 잠시 가이드로 부터 이곳과 갈길의 안내를 듣습니다
3박4일간 우리를 안내할 가이드 Rubin 입니다, 40세의 나이로 산에서만 잔뼈가 굵은듯 다부져 보이고 영어도 싹 잘 합니다
철로 건너 보이는 간판이 출발점 입니다
이 지역의 이름이 Piscacucho 이며 "km82" 의 의미는 쿠스코 에서 이곳 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 뜻 입니다
개인 사진 부터 한장씩 찍으며 꿈에 그리던 잉카 트레킹의 성공을 다지는 시간 입니다
다행히 소리님의 고소 증세도 확연히 좋아져 걱정없이 함께 출발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상업용이 아닌 개인이 사용하는 말 입니다
각 회사에서 일부의 짐은 말이나 노새를 이용 할걸로 생각 했었으나 모든 짐은 Poter 를 활용하고
동물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출발전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합니다
우리 Group은 총13명 으로 우리 외에 맨 우측에 샌프란 에서 온 백인가족 4명, 바로옆 호주에서 온 싱글 아가씨
그리고 카나다 뱅쿠버 에서 온 한쌍의 부부등이 함께 하게 됬습니다
땅!!!!!!! 드디어 출발 입니다
어느 지점을 막론하고 두개의 서로 다른 체크 포인트가 있는데 하나는 트레커들을 확인 하고
또다른 하나는 포터들을 확인하는 포인트 입니다, 이곳은 포터들의 체크 포인트 입니다
포터들은 개인의 제한된짐 25kg 의 무게 까지도 확인을 한다는데 이는 포터들을 보호 하기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개인용 말과 노새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쉬고 있습니다
아마도 트레일 주변에 사는 주민 또는 트레커 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짐을 나르기 위해 이용 하는듯 합니다
체크 포인트 직전의 안내판에서 각종 주의사항과 대략적인 트레킹 코스를 설명 하는 가이드 루빈
우르밤바 강을 건너는 현수교와 오른쪽 으로 트레커 들의 체크 포인트가 보입니다
모든 트레커는 여권과 허가증을 보여주고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두가지가 일치가 안되면 입장이 거절 되는등
아주 엄격하게 막판 대리 트레킹을 금지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허가증을 나눠 받고 있습니다
우르밤바 강을 건너는 현수교
잉카제국 으로의 입국심사를 마친후
바로옆에 마련된 기념 스탬프로 여권에 일생의 중요 기록을 남기는 순간들 입니다
다리를 건너고
곧이어 우리 회사의 포터들이 각자 25kg 씩의 짐을 메고 우리를 뒤따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Alpaca Expedition 의 대표 색갈은 Green 입니다
'사진·Picture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ca Trekking Day1 7/15/15 #3 (0) | 2015.07.30 |
---|---|
Inca Trekking Day1 7/15/15 #2 (0) | 2015.07.30 |
Lake Stuart 7/25/15 (0) | 2015.07.27 |
Summerland 7/8/15 #2 (0) | 2015.07.10 |
Summerland 7/8/15 #1 (0) | 2015.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