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노인들만이 아니다. 젊은 여성과 건장한 중년 남성 등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무릎이 아파 활동이 불편하다며 얼굴을 찡그리는 환자들이 많다.
무릎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슬개 대퇴 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과도한 움직임이나 불균형 때문에 슬개골 주변에 통증이 오게 된다.
가장 전형적인 환자들의 케이스를 예로 들어, 무릎 통증을 예방,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Case #1: 조깅 등 지나친 운동을 즐기는 경우
체중조절을 위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무릎 통증은 당연히 따라오게 된다. 오랫동안 운동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당장 예전같은 운동 강도를 몸에게 강요하면 욱씬거리는 무릎으로 고생하기 마련이다.
-새 운동화를 장만하라. 예전에 신던 낡은 신발을 다시 꺼내 달리는 것은 몸에 무리를 더할 수 있다. 러닝화는 달리는 동안 발에 쿠션 역할을 하고 무릎으로 가는 충격을 완화한다.
-약하게 시작해 점차 강도를 더해 가라. 1분간 달리고 1분간 걷기를 되풀이하는 식으로 속도를 조절하자. 1주일이 지날 때마다 10%씩 달리는 시간을 더 길게 하면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강도를 높일 수 있다.
-콘크리트 위나 러닝머신보다는 부드러운 잔디밭이나 운동장에서 달려보자. 부드러운 바닥일수록 무릎에의 충격이 덜해진다.
-달리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할 것. 근육이 따뜻하게 덥혀지면 긴장이 덜해져 통증을 느낄 위험이 줄어든다.
Case #2: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교사와 같이 오랫동안 서 있어야만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무릎이 쑤시는 통증은 흔한 증세다. 20대 젊은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여성들은 골반이 넓어 윗쪽, 아랫쪽 다리 사이의 각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무릎 부위 조직이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하이힐은 금물. 일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굽이 낮은 신발을 신어라. 5cm 이상 높이의 굽은 신체 무게 중심을 변화시켜 무릎에 부담이 가중된다.
-스쿼트 운동을 하라. 허리는 곧게 펴고 무릎을 굽히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발목과 무릎을 강화하는 데에는 이만한 운동이 없다.
-자전거를 타라. 자전거는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하체 근육을 단련하기 좋은 운동이다.
-얼음찜질을 규칙적으로 하자. tv를 보는 동안 10~20분씩 1주일에 1~2차례 해주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Weak at the knees? Tips to solving your knee pain!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weak-at-the-knees-tips-to-solving-your-knee-pain-57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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