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건강

TV 시청 시간과 사망률의 관계

NaNo+AlphaGo 2010. 4. 9. 08:37

TV 시청 시간과 사망률의 관계

하루에 한시간씩 TV 시청을 늘릴 경우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18% 증가하고, 일찍 사망할 확률은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의 연구진들이 2000년에서 2006년까지 8800명을 대상으로 TV 시청과 건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다.

문제는 TV를 보며 소파에 앉아 있을때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는 혈당과 혈액내 지방에 매우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통계적으로, 하루에 TV를 1시간을 본다고 가정했을 때, 일찍 죽을 확률은 11%, 암으로 죽을 확률은 9%, 심혈관계 질환으로 죽은 확률은 18%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는 TV를 전혀 보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의 평균적인 수치다.

하루에 TV를 4시간씩 보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사망률이 46%, 심혈관계로 죽을 확률은 8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인간은 몸은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지, 장시간 TV를 보며 앉아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많은 현대인들은 침대에서 일어나 자동차의 의자로, 자동차의 의자에서 사무실의 의자로, 사무실 의자에서 다시 자동차 의자로, 자동차 의자에서 TV 앞 소파로 앉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이렇게 근육을 거의 움직이지 않게 돼 버린 삶은 오늘날 인체의 수명을 줄여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영국과 호주인들의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3시간, 미국인은 4시간 반이다.

Health warning for TV watching?: study
http://health.yahoo.com/news/afp/healthaustraliausobesitytelevision_201001121903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