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6

Kelcema Lake 2/17/16

NaNo+AlphaGo 2016. 3. 1. 13:38

 검색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Kelcema Lake, 이름도 생소하기만 합니다

Lake 22 로 가려다 갑자기 장소를 이곳으로 바꿔 가가로 하고 뒤적 뒤적 자료를 수집하고

GPX File 도 구하고.. 처음가는 장소는 특히 그렇듯 사전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Mountain Loop Hwy 상에 있는 Deer Creek 입구의 파킹에 도착하니 눈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이곳이 트레일 입구임이 틀림없는데 바로 위쪽에 Gate 을 열어놓은걸 보니 자동차로

계속 올라갈수 있을것 같아 그대로 계속 진행합니다,


한참을 올라가면서도 눈은 보이지 않고 도로상태도 아주 양호한편 입니다

입구에서 약 1.7마일 정도를 올라오니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한 지점이 나타납니다

아래의 입구에서 시작하면 Lake 까지 왕복 9.6 마일인데 3.4 마일의 거리를 줄이게 됩니다


70%의 비가 예보된 이곳의 날씨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잔뜩 흐리기만 합니다


NF-4052 1.7마일 지점에서 출발합니다(2167')

사진에서와 같이 눈이 제법많아 더 이상의 자동차 운행은 불가능합니다

누군가의 Trip Report 를 보니 스노슈가 필요없다는 정보에 아예 휴대를 안하고 크램폰만으로 가는데..

후회막심 입니다, 적당히 녹아 슬러시가 된 눈길을 걷는게 불안정하고 힘들어 애를 먹으며 갑니다

얼마나 많은 물이 흘렀는지 도로가 많이 파손되 있습니다

이부근 트레일을 덮은 눈의 두께를 볼수 있습니다


곳곳에 도로가 많이 훼손되 보수하기 전에는 한여름에도 자동차의 운행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곳은 아예 폭포가 만들어져 있네요

이런것도 볼거리라고 한장..


Kelcema Lake 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도로 옆에 있는 Deer Creek 을 만드는데

Creek 을 건너는 도로가 2/3 정도가 쓸려 내려간 현장입니다

트레일 정면으로 보이는 Bald Mtn 입니다

Bald Mtn(4760')

Bald Mtn 능선상에 있는 어느 봉우리의 모습

Bald Mtn 의 능선과 봉우리들


트레일의 우측인 북쪽으로 보이는 Devils Peak(5456')의 모습

1시간50여분을 올라오니 NF-4052의  왼편으로 Lake 입구 표지가 보입니다(2.5마일/3186')

곧이어 눈에 반쯤은 묻힌 트레일의 안내판과 입산 신고대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호수 까지는 전형적인 트레일로 불과 0.6마일 거리로 아주 짧습니다

눈의 양은 아랫쪽 보다는 많으나 걷기에는 출발지와 비슷합니다

스노슈를 안가져 온게 이렇게 후회될줄은.. 얼마나 힘든 걸음의 연속인지 허리가 아파올 정도입니다

호수의 아웃렛과 연결된 Deer Creek 의 최상류의 모습입니다

Kelcema Lake의 모습(3.1마일/3279')

호수 아웃렛은 이미 녹아 있습니다

호수 아웃렛 모습

눈, 코, 입? 괴물의 얼굴모습 같네요



호수와 함께 팍!

팍!!

팍!!!

하산중에 다시본 Deer Creeek의 모습

Bald Mtn 을 바라보며 하산을 합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앞서 설명한 Devils Peak 입니다, 하산이 완료 될때까지 비나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통계는 6.2마일/고도게인 1247 피트/5시간 동안의 산행이었습니다

'사진·Picture >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yline on Mt Rainier 2/20/16 #2  (0) 2016.03.01
Skyline on Mt Rainier 2/20/16 #1  (0) 2016.03.01
Mailbox Peak 2/13/16 #2  (0) 2016.02.17
Mailbox Peak 2/13/16 #1  (0) 2016.02.17
Mazama Ridge On Mt Rainier #2  (0) 201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