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West Coast Trail 이 세계적인 트레일로 명성을 떨치는 큰 이유중의 몇가지는
우선 완만하고 얕은 해변 경사도의 바다 환경을 가진 유일한 지역이자 장소라는 점과
이런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장기간 걸을수 있도록 조성된 유일한 트레일이란 점,
그리고 이곳이 국립공원임을 감안 해도 그 어느곳 보다도 주변의 산림과 해양 생태계가
놀랄만큼 완벽하게 잘 보존되고 또 유지되고 있다는 점, 또하나는 물이 빠진 바닷가의
특별한 경관이 신비롭고 아름답다는점 때문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 세계의 3대 트레일중 하나로 특별히 부르고 있습니다
둘째날 아침 6시에 내다본 해변은 잔뜩 물이 빠져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데..
물이 빠져나간 바다로 나가 바라본 우리의 해변 캠프촌 모습
검은건 홍합이요.. 흰건 거북손 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의 생태계가 자연 그대로의 유지되는것도 이곳을 찾는 수백수천의 트레커들의 협조와
끓임없는 계몽과 보호활동으로 자연 생태계의 유지 보존에 힘쓰는 공원당국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참고로 WCT 전 구간에서는 모든 해산물 등의 채취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모든 트레커들은 절대로 자연 생태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앞장서 보호해야 할것입니다
거북손(Common stalked barnacle)
암반 조간대 하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몸통길이 5cm 전후의 자루형(유병류, stalked species) 따개비류이다.
몸통의 전체적인 색깔은 보통 황갈색이 많지만 경우에 따라 짙은 갈색이나 흰색에 가까운 황색 등 색상 변이가 있다.
만조 시 체와 같은 가슴다리를 이용하여 물 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부유물 여과섭식자 이다.
주로 조간대의 바위 틈에 밀집분포하며 전체적인 외형이 거북의 손을 닮았다고 해서 거북손으로 불린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곰이 지나간 발자욱?
이건 거인 발자욱?
언제나 맨먼저 일어나 기상나팔을 불어주는 무소유님은 부지런의 대명사 였습니다
대부분 5시 30분쯤 이면 모두들 일어나 방안에서 짐을 꾸리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게 보입니다
무엇을 위한 사다리 타기 게임이냐구요?
당일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나온 쓰레기를 메고 다닐 당번을 뽑기위한 게임입니다,
한번에 일주간의 순서를 전부 정하지 않고 매일 한명씩만 당첨을 시키기로 합니다
오늘은 다소 느긋한 9시에 둘쨋날을 시작하며 다음 목적지인 Tsusiat Falls 로 향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1마일 정도가 더 긴 9 마일여의 여정입니다
오늘 트레일은 전구간의 2/3 정도는 Beach trail 을 따라 걷게 됩니다
물론 Tide table 을 보면서 산길로 갈지 바닷길로 갈지를 정해야 하는데 오늘 우리가 지날때는 대부분 Low tide 입니다
아씨 뒤로 보이는 초록의 해초들은 파래들 입니다
특히 WCT 트레킹의 백미이자 하잇라잇은 해안가에 조성된 Beach trail 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탐험하고
관찰하며 또 그것을 즐기는 일이야 말로 이곳을 찾는 진정한 의미이며 목적이자 즐거움 일것입니다
이지역 바다에 있는 모든 암석들의 모양은 다른 여느 바다에서 보는 바위들과는 확연히 다른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명을 다한 껍질입니다
파래 밭 전경입니다
이런 모래밭길을 걸을때는 불편하고 힘들다는 이유보다는 운행시간이 지체된다는 것 뿐인데
이 또한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긴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머리는 힐링이 되는듯합니다
이 발바닥을 닮은 생물의 정체도 궁금하네요
특별한 디자인의 조각 바위
사진속 보다 휠씬 아름다운 별난 바위 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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