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오리들 입니다
가는이와 오는이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각기 제갈길인 남북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 해변길을 벗어나며 다시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22.5km 지점)
이틀째 되는 오늘 드디어 Cable car 를 타는 경험속으로 들어갑니다
해변길을 벗어나며 곧이어 23km 지점에 흐르는 Klanawa river 를 건너는 케이블카 인데..
만일 혼자라면 케이블카의 맨 아래에 있는 밧줄을 스스로 당기며 건너야 하지만..
일행이 있다면 양편에서 끌고 당기면 훨씬 용이하게 건널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케이블카의 정원은 최대 2명이나 지금 케이블카의 경우는 한명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이때는 반드시 현장 안내문의 지시에 따라 한명만 타고 건너야 안전합니다
이 사다리를 통과한 후 부터 오늘 야영지인 Tsusiat falls 까지는 산길인 Forest trail 을 따라 걷게 됩니다
산길에서 내려다 본 Tsusiat falls 주변의 해안가 풍경
오늘 야영지인 Tsusiat falls 로 떨어지기 직전의 Tsusiat river 의 Outlet 을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강처럼 보입니다
Tsusiat river를 건너는 그리 길지 않은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25km 지점)
Tsusiat falls campground 로 가기 위해 다시한번 지그재그 형태의 긴 사다리를 통해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해변에 내려와 바라본 해변 접속길의 사다리 언덕길의 모습
이 폭포가 WCT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멋진 장관을 제공하는 Tsusiat falls 입니다(25km 지점)
이 폭포의 원류는 폭포에서 1km 정도 산 윗쪽에 있는 Tsusiat lake 에서 흐르는 물이
이곳 해안가로 낙하 하면서 이런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트레커들은 이곳에서 반드시 야영을 하고 다음행선지로 떠날 정도로 매우 바쁘고 유명한 야영지 이기도 합니다
복잡한 야영지를 피해 다소 한적하고 전망좋은 장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착 즉시 폭포에 뛰어든 아낙네들
씻고.. 닦고.. 마시고.. 전혀 잘못되고 이상할게 없는 자연스런 이곳만의 광경입니다
이 폭포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이 대단히 빈약해 아래 이상의 Date 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Type: Fan
Watercourse: Tsuriat River
Waterfall Height: 33
Seasonality: Perennial
Seasons of Best Flow: From: 4/1/2011 To: 10/31/201
Viewpoint: Bottom
폭포 옆에 둥지를 틀고..(25km 지점)
빨래도 대충해 널고 저녁식사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곳은 우리만이 야영을 하지만 먼쪽의 산 아래로는 캠핑장이 만원사례로 그야말로 바글 바글합니다
하루중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기도 한 식사시간 입니다
도란도란.. 오손도손.. 모닥불과 함께 밤 깊은줄 모르는 사랑의 속삭임들이
파도소리에 섞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둘쨋날 밤 입니다
둘쨋날인 오늘은 8.7 마일/고도게인 769 피트/7시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사진·Picture >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WCT Trekking/3일차/Tsusiat Falls to Cribs Creek 7/16/16 #2 (0) | 2016.07.29 |
---|---|
WCT Trekking/3일차/Tsusiat Falls to Cribs Creek 7/16/16 #1 (0) | 2016.07.29 |
WCT Trekking/2일차/Michigan Creek to Tsusiat Falls 7/15/16 #2 (0) | 2016.07.29 |
WCT Trekking/2일차/Michigan Creek to Tsusiat Falls 7/15/16 #1 (0) | 2016.07.29 |
WCT Trekking/1일차/Pachena Bay to Michigan Creek 7/14/16 (0) | 2016.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