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팔리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올리 균(Helicobacter pylori: H. pylori) 제거 요거트가 실제 위궤양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요거트들에는 대개 IgY-우레아제(urease)라고 불리는 항체가 들어 있어 헬리코박터 파일올리 균의 번식과 활동을 억제한다.
일본 교토 여자 대학에서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올리 보균자 42명을 대상으로 한쪽엔 우레아제 강화 요거트를, 다른 한쪽엔 일반 요거트를 한달 동안 매일 2컵씩 먹도록 했다.
한달 뒤, 우레아제 강화 요거트를 먹은 사람들의 위에 헬리코박터 균의 활동이 훨씬 저하된 것으로 나탔다.
사실 헬리코박터 균을 박멸하는데는 항생제가 요거트보다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요거트에 우레아제 항체를 넣는 것이 맛도 변질시키지 않고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요거트는 우유나 달걀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겐 분명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 중 한번 이상 위궤양을 앓았던 사람 수는 2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w Yogurt May Ease Stomach Ulcers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newyogurtmayeasestomachulcers.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