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건강

여성의 평생건강 자궁이 결정한다.

NaNo+AlphaGo 2010. 5. 6. 21:44

여성의 평생건강 자궁이 결정한다.


90년대 중반 한국을 강타한 IMF는 가정 및 직장,생활을 포함한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신풍속도를 만들어냈다. 그 대표적인 현상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바로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나이를 불문하고 이루어지는 여성인력의 사회 진출이 현저하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그와 비례해서 여성들이 직장에서 받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여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여성질환의 상당부분은 자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여기서는 연령별로 자주 나타나는 몇 가지 주요질환을 알아보도록 하자.


*10-20대 초,중반 여성


이 시기의 여성들은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고 난소와 자궁을 포함한 생식기의 발육활동이 활발하다. 또한 진정한 여성임을 나타내주는 생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자궁질환은 생리통이다.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친 여성이라면 13-15세를 전후해서 누구나 매달 3-7일 정도 생리를 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는 하복부및 허리의 통증을 동반한 생리통을 가지고 있다.  통증의 원인은 충맥과 임맥의 기혈순환이 균형을 잃어서 발생한 것으로, 자궁 내 기질적 문제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면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 및 찜질 등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20대 후반 및 30-40대 여성


본격적인 결혼과 출산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으로 인해서 이 시기의 여성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이와 관련해서 생기는 증상들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불임, 산후풍, 임신중독증 등이 있다.

근본적으로 자궁 및 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어혈과 노폐물의 배출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많다. 특히 자궁근종, 불임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 인 경우 수술에 대한 뚜렷한 확신이 없거나 망설여질 때, 검사상 특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여성분한테 한방치료가 권장되기도 한다.


*50-60대 여성


이 시기의 여성은 이미 출산과 임신의 과정을 지나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폐경기를 경험하게 된다. 이 시기의 대표적 증상들은 갱년기장애와 요실금이다. 이 연령대의 여성들이 겪는 두드러진 신체변화는 생리가 끊어지고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고 방광 및 골반 주위의 근육들이 약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누구나 겪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히려 이 시기의 여성은 반 강제적으로 요구된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