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황골-비로봉-구룡사 3/8/17 #2

앞서의 설명대로 서쪽 방향의 산길은 경사도 급하고 유난히 험합니다 말등바위 전망대 모습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과 치악능선  거칠기로 유명했던 사다리병창길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만, 지금은 예전과 달리 사다리, 난간등을 설치해 꽤 안전하고 거칠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다리를 끝으로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고 평지와 같은 편안한 길로 구룡사까지 가게 됩니다 이곳 바로 옆에 세림폭포도 있습니다만 겨울이다 보니 마른폭포나 다름없습니다 치악산 전체 등산로 안내도 치악산의 대표 사찰인 구룡사 입니다 구룡사 대웅전 모습 이 종에는 제5공화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 그시절 나는새도 떨어뜨렸다는 이후락, 김종필씨등 대단한 분들의 이름이 줄줄히 써있습니다 이 잘생긴 은행나무는.. 이렇습니다 아래 안내판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국사시간 입니다 황골 주차장에서 이곳 구룡사 입구까지는 총거리 10.9km에 약 5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사찰지역을 벗어난 입구쪽의 식당가 모습 이곳에선 최고인 치악산 막걸리와.. 밀 전병입니다 이곳에 있는줄 나만 몰랐던 박경리 문학공원에 잠시 들립니다 1980년 서울 정릉집을 떠나 이곳 원주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하신 박경리 선생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있습니다 토지 육필원고 왼쪽의 꼬마 박경리 선생과 그분의 어머니 선생이 사시던 옛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