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산행은 성남공원 지킴터 에서 남쪽 치악의 끝봉인 남대봉을 찍고 금대분소 까지 예정된 산행입니다 오늘 산행지역의 지도입니다 또아리 굴 이 이곳에 있는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응달에 녹지않은 얼음으로 인해 윗쪽 주차장까지 가는걸 포기하고 걷기로 합니다 성남 탐방지원쎈터 입구를 지나 상원사 입구에서부터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1.2km/563m) 상원사 까지 2.6km 상원사 계곡의 모습 상원사 직전에 있는 약수터(3.4km/1021m) 샘터를 지나며 상원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원사 전경 정말 좋은 장소에 아름다움으로 드러나는 상원사 전경입니다 상원사 대웅전과 오른편의 종각루 전경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해발 1,200m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에 나옹 혜근(惠勤)이 중창하였고 월봉, 위학, 정암, 해봉, 삼공, 축념 등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왕들이 국태민안을 위한 기도처로 삼았다. 6·25전쟁 때 모두 불타버린 것을 1968년에 중건하였다. 1988년 대웅전을 다시 짓고, 범종각과 일주문을 신축하였다. 현재 건물은 상원사 대웅전(강원문화재자료 18)과 심우당, 심검당, 범종각, 요사채, 객사 등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에 신라 석탑 양식을 따른 상원사지 석탑 및 광배(강원유형문화재 25)가 있다. 이 사찰과 관련하여 은혜 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온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승려는 폐사가 되다시피한 구룡사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노려보며 “네가 나의 먹이를 먹지 못하게 했으니 대신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그러나 날이 새기 전에 이 산중에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너를 살려주겠다”고 했다. 상원사에 가야만 종이 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하여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종이 세 번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은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와 같이 꿩이 죽음으로 보은하였다고 해서 이 산을 치악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출처:두산백과 상원사에서 내려다 본 우리가 올라온 성남 등산로입구 쪽으로의 산능의 모습 상원사 대웅전 오늘의 최고봉 남대봉의 능선에 올라 정상으로 가는길입니다 정상능선에 핀 상고대 꽃 보이는 북쪽방향인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현재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곳 능선에도 눈이 제법있습니다 이곳이 치악산 남쪽 지역의 끝봉인 남대봉 입니다(4.7km/1181m) 통제중인 북쪽능선을 경유 비로봉 까지는 9.8km 입니다 남대봉을 내려와 금대리 등산로 입구로 방향을 트는데 아직은 아무도 지난 흔적이 없습니다 이지역도 역시 서쪽 경사면인지라 경사가 대단합니다 낙석을 우려해 일부 구간은 터널형 계단까지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대단한 인공 시설물인 계단, 계단, 또 계단들.. 힘든 하산 구간이 끝나며 작은사찰이 보이는데 이절은 영원사 입니다 "남무아미타불" 금대리 분소 탐방지원센터 전경 오늘의 산행은 10km에 gain 781m 3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 치악산 전체 등산로 안내도 |
'사진·Picture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효자리 밤골-숨은벽능선-백운대-대동문-대성문-형제봉-국민대 3/15/17 #2 (0) | 2017.03.18 |
---|---|
북한산/효자리 밤골-숨은벽능선-백운대-대동문-대성문-형제봉-국민대 3/15/17 #1 (0) | 2017.03.18 |
치악산/황골-비로봉-구룡사 3/8/17 #2 (0) | 2017.03.18 |
치악산/황골-비로봉-구룡사 3/8/17 #1 (0) | 2017.03.18 |
도봉산(오봉)Via 우이동 3/5/17 (0) | 2017.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