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생각보다 훨씬 몸에 좋다

과일, 생각보다 훨씬 몸에 좋다

과일의 건강 증진 효과가 지금까지 알려진 정도보다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르윅 식품조사연구소는 "사과, 복숭아 등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의 양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5배나 많았다"고 발표했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과일의 효과는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다"며 "기존 연구에서 무시되어 온 과일 세포벽 등에 숨어있는 폴리페놀까지 합하면 최고 5배 정도 많은 폴리페놀이 검출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추출하기 힘든 부분의 폴리페놀까지 흡수하게 되면, 같은 과일을 먹어도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세포벽 속의 폴리페놀은 파괴되거나 추출되기 어려워, 추출을 위해서는 산(acid)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 Fruit Even Healthier Than Thought: Study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fruitevenhealthierthanthoughtstud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