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중 수혜' 자격 여부 확인해야
시니어 650만명 혜택…메디케어 A, B가 치료비 80% 커버
현재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수혜 대상자는 대략 9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혜택을 받는 시니어들은 650만명에 달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꼭 필요한 건강한 은퇴생활의 동반자다. 은퇴 후 수입이 줄어든 시니어들에게 건강 여부는 재정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다.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는 두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격 여부에 따라 양쪽 중 한 가지를 갖기도 하고 양쪽 모두 갖기도 한다. 메디케어는 대개 치료비의 80%만 보상해주는 혜택을 주는 반면에, 메디케이드는 거의 모든 치료비를 다 보상해 주다시피 한다.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도 재산이나 수입이 없다면 메디케어에서 커버하지 않는 비용을 메디케이드에서 대신 지불해 준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모두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이중 수혜 자격자’라고 부른다. 이중 수혜 자격자라면 메디케이드가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일부 약 및 기타 케어를 보완해 주기 때문에, 전체 헬스케어 비용의 대부분이 커버될 가능성이 크다.
10년이상 세금보고를 필한 65세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어는 파트 A, B, C, D의 네 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파트 A, B가 병원 의사방문 의료장비 등 80% 정도의 의료 서비스를 커버한다.
파트 A의 가입 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은 65세가 되기 3개월 전후인 7개월 동안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병원 내의 입원 환자 케어 △숙달된 간호 시설 케어 △호스피스 케어 △재택 건강 케어 등이다. 대상자들은 월 보험료가 무료다.
파트 B는 A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의사 진료 및 외래 환자 진료 서비스 비용을 지원해주는 플랜이다. 보상범위는 △의사 및 기타 건강 케어 제공자로 부터 받는 서비스 △외래 환자 케어 △내구적 의료 장비 △일부의 예방 의료 서비스 등이다. 다수의 주민들은 파트 B를 위해서 표준 월 보험료를 지불하게 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라고도 하는 파트 C는 별개의 '선택 보험'으로서 파트 A, B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입원기간에 대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메디케어가 승인한 민간 보험회사에 의해서 운영되며, 추가 비용에 따라 여러 혜택과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다.
파트 D는 ‘처방약’ 비용을 보조해주는 보험으로 약값이 만만치 않은 현실에서 필요한 플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시 메디케어가 승인한 민간 보험회사에 의해 운영된다.
메디케어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원한다면 웹사이트 <Medicare.gov> 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한인에이전트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메디케이드’ (Medicaid)는 주로 극빈자를 대상으로 하며, 그 극빈자가 의료혜택을 충분이 받도록 도와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린이나 특정 장애자, 임신부, 노인 등도 포함되고 시니어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가입이 다소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보상범위는 △의사 방문 △병원 체재 △장기 지원 및 서비스 △ 예방주사, 유방검사, 대장경과 같은 예방 케어 △산전 및 출산 케어
△정신 건강 케어 △필요 약품 △시력 및 치과 케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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