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심한 최악의 독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지아주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조지아주에서 독감에 걸려 사망한 환자수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12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 25명 중 20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로 조사됐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독감 증세로 입원한 환자는 지난 14일부터 20일 사이에 115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까지 입원환자 현황은 40여명이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독감이 전국 49개주에 걸쳐 퍼져 있으며, 이 상황이 3주간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텐 노드런드 대변인은 “현재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이며, 두번째로 가장 많이 차지한 연령대는 50-64세”라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은 “일상 생활에서 독감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침할 때는 코와 입을 가려야 타인에게 전염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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