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건강

내 몸에 악취 만드는 8가지 원인

NaNo+AlphaGo 2010. 4. 10. 09:10

내 몸에 악취 만드는 8가지 원인



1. 샤워 후 대충 닦아 물기를 남기는 버릇

바쁜 아침 시간, 샤워를 마치고 허둥지둥 눈에 띠는 부위만 닦은 뒤 옷을 입는 습관이 있는가? 발가락 사이, 가슴 아래,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겹치는 곳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결국 곰팡이 냄새와 땀냄새가 섞여 악취가 나게 되는 것이다.

Fix It: 타월로 몸을 닦은 후, 헤어 드라이어를 냉풍으로 하여 땀이 나기 쉬운 곳을 꼼꼼히 건조해준다. 피부와 신발에 냄새 흡수성 파우더를 살짝 뿌리는 것도 좋다.

2. 향이 강한 음식 섭취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음식들-카레, 마늘, 향신료 등-을 자주 먹는다면 입냄새 뿐만 아니라 몸에도 냄새가 배일 염려가 있다. 이런 음식들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황을 포함한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 중 알릴 메틸 황화물(allyl methyl sulfide)같은 성분은 혈관으로 흡수되어 폐나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 때문에 몸에서 냄새가 나게 된다.

Fix It: 입냄새는 양치나 민트 등으로 막을 수 있지만, 몸에서 나는 냄새는 모두 밖으로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런 메뉴를 먹는 점심에는 오후에 함께 일할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좋다. 데이트나 중요한 미팅 몇 시간 전에는 이런 음식을 아예 피하는 것이 상책.


3. 양치할 때 치아만 문지르는 버릇
우리의 혀는 수천개의 작은 돌기로 덥혀있다. 이 돌기에는 음식의 작은 덩어리, 성분이 남아 있기 마련. 그러니 식사 후 치아만 열심히 칫솔로 문지른다 해도 혀에 남아있는 찌꺼기들에 박테리아가 생겨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Fix It: 입 속 박테리아와 죽은 세포, 음식 찌꺼기를 없애려면 부드러운 칫솔로 혀를 닦아 내는 버릇을 들이도록. 혀 안쪽까지 잘 닦으려면 치약은 티트리 오일이나 유칼립투스 향이 나는 마일드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과도한 스트레스

우리의 신체는 매우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우리 조상들이 사냥을 할 때 바짝 긴장한 몸에서 땀을 배출해 열을 식혔듯이, 사무실이란 정글에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땀을 분비한다. 업무가 힘들수록 손바닥과 겨드랑이가 축축해지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Fix It: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점심시간 후 10분간 심호흡과 명상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하나씩 마련하자. 차 중에서는 세이지 차(sage tea)를 추천한다. 수렴제 타닌과  여러가지 살균 성분들이 들어있으며,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5. 수면 중 코고는 습관

입을 벌리고 자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입 속 죽은 세포들이 혀와 빰 안쪽에 쌓이게 된다. 이 때문에 아침에 지독한 입냄새가 나게 되는 것.

Fix It: 잠자리에 들기 전 술을 마시는 것은 삼가하자. 알코올이 코골이를 더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아침에 반드시 이를 닦고 레몬즙으로 입안을 헹궈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도록 한다. 플레인 요거트를 먹는 것도 입안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이 된다. 

6. 데오도란트만으로 충분하다?

땀냄새가 심한 사람이 나름대로 신경을 쓴다고 데오도란트를 열심히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이것만으로 충분할까?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면 지한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데오도란트는 일시적으로 냄새를 가리는 역할만 할 뿐, 강해지는 냄새를 억누르지는 못한다.,

Fix It: 여름철 땀을 유독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 지한제 성분이 든 데오도란트를 바를 것을 권한다. 수면 시에는 땀을 덜 흘리게 되는데 그 동안 지한제 성분이 스며들어 다음날 땀을 보다 적게 흘리도록 만들어준다.

7. 비듬이 많은 두피 상태

비듬이 생기는 것이 두피가 건조해서라고 생각하고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오해다. 비듬은 두피가 지나치게 지성이라는 증거다. 비듬이 많은 편인데 자주 머리를 감지 않게 되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머리에서 냄새가 나게 된다.

Fix It: 비듬이 있다면 머리를 자주 감고, 샴푸는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징크 피리티온(zinc pyrithione)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고르도록. 상태가 심하다면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여 비듬용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8. 무심코 섭취하는 약품

알레르기약부터 고혈압약, 우울증약 등 다양한 약품들은 입 건조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약을 먹고 나면 입안이 말라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 약 성분들이 침 분비를 조절하는 아세틸콜린의 활동을 방해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Fix It:
의사와 상의해 복용하는 약품의 양을 조절하거나 입 마름증을 유발하지 않는 다른 종류의 약품으로 대체하자. 약품 대체가 곤란하다면 자주 물을 조금씩 마시고 껌을 씹는 등 침 분비를 늘리도록 노력할 것. 커피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8 Unexpected things that can make you smell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8-unexpected-things-that-can-make-you-smell-507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