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건강

대장이 항상 불편하다면 수용성 섬유소를

NaNo+AlphaGo 2010. 4. 10. 09:14

대장이 항상 불편하다면 수용성 섬유소를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건 바로 수용성 식이섬유인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반면 귀리, 곡물겨와 같은 비수용성 섬유소는 과민성 장 개선에 도움이 전혀 되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대표주자, 차전자(psyllium). 동양 한의학에선 설사와 변비를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는 약재로 활용돼 왔다.

과민성 대장 증상은 고질적인 복통, 소화/배변 장애가 일어나는 현상으로 미국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미국 연구진들은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성인 275명을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수용성 식이 섬유, 비수용성 식이섬유, 그리고 가짜약을 매일 2번씩 3개월간 먹였다.

그 결과, 수용성 식이 섬유 차전자를 먹인 그룹의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가장 많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은 그룹은 별다른 증상 완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Soluble Fiber, But Not Bran, Soothes Irritable Bowel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solublefiberbutnotbransoothesirritablebowe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