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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바드 대학의 연구팀이 미국인들의 2005년 사망 자료를 분석, 미국인들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간 원인들 뽑았다.
연구 결과, 미국인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 고혈압, 운동부족, 좋지 못한 영양 섭취였다.
2005년 한해 동안 사망한 미국인 240만명 중, 흡연은 압도적인 사망원인 1위로, 미국인들이 전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사망자 수가 46명 7천명이 줄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 2위는 고혈압, 미국인들이 혈압 관리를 제대로 했어도 39만 5천명 정도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즉, 흡연과 고혈압으로 죽는 사람의 수는 전체 사망자 5명 중 1명 꼴이라는 결론이다.
특히 흡연은 남자의 사망 원인 1위로, 전체 남성 사망원인 21%를 차지했으며, 고혈압은 여자의 사망 원인 1위로, 전체 여성 사망원인 19%를 차지했다.
비만은 2005년 사망 원인 3위로, 21만 6천명이 비만으로 사망했으며, 운동 부족은 4위, 19만 1천명이 운동 부족으로 사망했다.
잘못된 영양 섭취는 사망 원인 5위였는데 이중 과도한 염분 섭취가 1만 2천명, 오메가3 지방산 부족이 8만 4천명, 트랜스 지방 과도 섭취가 8만 2천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술은 여전히 독이면서 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미국인이 적당히 술을 즐겼다면 2만 6천명이 심장병과 당뇨로부터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9만명이 과도한 음주로 (간경화, 췌장염, 기타 음주로 인한 폭력 및 사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Smoking, hypertension cause most premature deaths
http://health.yahoo.com/news/reuters/us_premature_deaths.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