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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11/5~7/23

NaNo+AlphaGo 2023. 11. 21. 18:04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민속마을.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이며 별칭으로 '하회민속마을', '안동 하회마을', '하회민속촌' 등으로도 불린다. 하회(河回)라는 이름 그대로 강물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고 있다. 도산서원과 함께 안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본래 풍산 류씨(柳氏) 가족이 살았던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으며[4]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이었던 류성룡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아직까지 풍산 류씨 성을 가진 주민이 많다.[5] 배우 류시원 사랑하기 때문에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도 이 곳 출신. 당연히 이 두 사람도 풍산 류씨이다. 또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도 JTBC 썰전 에서 자신의 큰집이 이 곳이라 밝힌 적이 있다.

현재 하회마을이 있는 땅은 과거 김해 허씨 광주 안씨 사람들이 먼저 정착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고 하는데 차츰 류씨가 늘어나면서 두 가문은 세월이 흐르며 타 지역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하회탈의 제작자는 허도령이라고도 하고 허정승의 묘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지금도 허씨들이 묘소의 관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수지리상 길지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형태를 띠는 것은 아니다. 마을 북쪽에 산이 접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북쪽에도 평지 가운데 야트막한 산이 있긴 있으나 남쪽은 아예 강 건너자마자 산지가 펼쳐진다. 주산인 화산도 북쪽보단 동쪽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 북서쪽 방향으로 숲을 만드는 등 비보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 본관이 풍산 류柳씨인 사람은 자신의 신상을 증명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무료로 출입할 수가 있다.

 

민속놀이 및 풍습

하회마을에는 여러가지 민속놀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하회탈춤이 있고 그 외에도 양반 놀이인 선유 불꽃놀이와 서민 놀이인 별신굿 탈놀이가 있다.

마을 안에 놀이마당이 있으며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양반/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 파계승마당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추석 제사를 추석이 아닌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지낸다. 이는 추수가 늦어지는 경북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풍습이었으나, 거의 사라지고 하회마을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설날 제사는 그대로 음력 1월 1일에 지낸다. 음력 9월 9일, 1월 1일에 가면 도포입은 사람을 때거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제례에 대한 촬영도 대개 허용되므로 음력 9월 9일에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이면 사람도 적다. 이 때는 오전 10시, 11시, 12시 마을 내 3곳의 종가에서 돌아가면서 명절 제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도포를 입은 아재들과 사진을 찍고 싶으면 정중하게 부탁해보자. 거의 대부분 흔쾌히 촬영에 응한다.

 

안동 찜닭 골목 & 주변

 

 

시내의 전국 명성의빵집 "맘모스" 앞의 긴줄

 

 

안동 하회 마을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安東 屛山書院)은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건립한 서원이다. 1978년 3월 31일 사적 제260호에 지정되고, 2010년 7월 31일과 2019년 7월 10일 각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고려 시대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던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1572년(선조 5)에 서애 류성룡이 안동으로 옮겨오면서부터 병산 서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607년 서애가 타계하자 정경세(鄭經世) 등 지방 유림의 공의로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13년 광해군 5년에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하였다.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하였다.

 

1620년(광해군 12) 유림의 공론에 따라 퇴계 선생을 모시는 여강서원(廬江書院)으로 위패를 옮기게 되었다. 그 뒤 1629년(인조 9) 별도의 위패를 마련하여 존덕사에 모셨으며, 그의 셋째 아들 수암(修巖) 류진(柳袗)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3년(철종 14) 사액(賜額)이 내려졌다.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훼철(毁撤)되지 않았으며, 유림 선현을 모시고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대대적인 보수가 행해졌으며 강당은 1921년에, 사당은 1937년 각각 다시 지어졌다. 매년 3월 중정과 9월 중정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애 선생의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

 

 

안동 봉정사

봉정사(鳳停寺)는 신라 시대인 672년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 스님이 천등산에 창건한 사찰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이 있으며,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지난 1999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한 사찰이기도 하다.

 

봉정사는 창건 후 6차례에 걸쳐 중수를 하였으며, 극락전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며 국보 제15호에 지정되어 있고, 대웅전은 국보 제 311호, 화엄강당은 보물 448호, 고금당은 보물 제 449호에 지정되어 있다. 고려 태조와 공민왕도 이곳을 찾은 유명 사찰이다.

 

극락전 

신라 시대의 건축양식을 이어받은 고려 시대의 건축물이다. 극락전은 영주시의 부석사와 함께 한국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다. 건립 시기는 주심포식인 점에서 고려 중기로 보는 견해와 고려 말기로 추측하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주심포의 건물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 15호로 지정되었다. 마당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인 삼층석탑이 서 있다.

 

대웅전

조선 초기 다포계 건물로,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법당이다. 1962년 수리작업을 위해 일부 해체를 했는데, 그때 묵서명(墨書銘)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추정하고 있다.

 

정면과 측면이 모두 3간인 단층집으로 팔작(八作) 지붕을 가진 전형적인 다포(多包)집이다. 일반 법당과는 달리 건물 앞쪽에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의 상이 있다.1963년 1월 21일 보물 제 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6월 30일에 국보 제311호로 승격되었다.

 

삼층석탑

1984년 12월 29일 시도 유형문화재 182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려시대의 석조 건물로 추정된다. 극락전의 정면에 자리를 잡고있으며, 탑의 높이는 3.18m이다.

 

봉정사 주지 스님
1999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때의 기념사진들
영주시의 부석사와 함께 한국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과 그 앞의 삼층석탑

 

안동 월령교 &월령당

월영교(月映橋)는 '달빛이 비친다'는 뜻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목조교량이다.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결정되었다. 2001년 10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준공되었다. 그러나 200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부실공사로 인해 목조교각에 부식이 발생하여 폐쇄되었고 보수공사에 착수하였다. 이후 2009년 1월 1일 재개장하였다. 보수공사를 하게된 원인은 다리를 받치는 기둥을 나무로 만들어서 그게 썩어버렸기 때문이다. 월영교는 길이 387m에 폭 3.6m의 목책 인도교이다.

 

월영교 야경을 산책하며 걷기가 좋은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월영교 가운데에는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교각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시각이 되면 세 차례 물을 쏘아 올린다. 인근에는 안동민속박물관과 KBS드라마 촬영장, 안동민속촌,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등이 있다.

 

 

2박3일간 머문 송계헌 한옥집

 

 

"옥야식당 시영 할매 국밥집"(중앙 신시장 보신탕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