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곳을 찾은후 3년여만에 다시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 도봉산의 하잇라잇이라 할수있는
주봉에서 포대능선을 거쳐 의정부에 위치한 사패산까지 종주키로하고 형님과 함께 집을나섭니다
날씨는 엊그제까지의 강추위도 물러가고 햇살도좋은 맑은날씨에 온도도 대략 영하2~3도로
겨울산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입니다
도봉산역에서 0.5마일 10여분을 따라가면 도봉탐방 지원센터인 도봉산역 트레일 입구가나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라는 대형 바위안내판이 반겨줍니다
잠시후 트레일 오른편으로 나타나는 쌍줄기 약수터
매서운 한국식 추위에 꽝꽝 얼어붙은 계곡물이 겨울을 실감나게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트레일의 대부분이 경사도가 대단해 미국을 기준한다면 난이도 4.0정도는 충분히 되는듯 등에 땀이 많이 맺힙니다
트레일에서 본 어느 바위인데 모양이 완전한 앉아있는 새모양을 하고있습니다
트레일 입구에서 1.6마일 50여분을 올라가면 마당처럼 넓은 바위인 "마당바위"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대부분의 하이커들은 이곳에서 쉬어가며 주변을 조망하는 장소이기도합니다
마당바위에서 서쪽과 북쪽으로 우이암과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등이 보입니다
왼쪽이 소귀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우이암" 오른쪽 멀리로 왼편 뾰죽한 봉우리가 "만경봉" 그 오른편으로 "인수봉"
그 바로 오른편 가장 높은곳이 북한산의 주인인 백운대입니다
기도하는 모습의 우이암을 당겨본 모습입니다
2.1마일 1시간45분을 올라오면 "경기의금강"이라 불리는 도봉산의 주능선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서쪽으로는 우이암으로..동북쪽으로는 주봉과 자운봉을 거쳐 Y계곡을 통과해 사패산으로 가게됩니다
또한 트레일 입구에서 이곳까지의 Gain이 2164'(655m)로 경사가 아주 심합니다
능선에서 동편으로 접어들며 곧이어 주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봉(주봉)은 기둥바위로서 마치 모습이 기둥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입구로부터 2.3마일 1시간50여분을 가면 도봉산에서 하이킹으로 오를수 있는 최고봉인
신선대와(도봉산에서 두번째 높은봉) 그 바로앞에 떡버티고 선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으로 가는
접근로가 나타나며 지금 보이는 봉우리가 자운봉(744m/2455')으로 등반이 불가능한 암봉 이기도합니다
형님과 함께 신선대에 섰습니다(2.3마일/1시간50분)
신선대에서 서쪽으로 중앙 왼편이 "칼바위" 이며 그 오른편으로는 도봉산의 주능선이 보입니다
동으로 내려다보이는 만장봉과 선인봉
파노라마로 본 남서쪽전경으로 먼쪽의 산이 북한산 백운대와 만경봉 그 왼편 앞으로 우이암이 보이고
오른편에 보이는 칼바위와 도봉산 주능선들 입니다
뒷편 왼쪽이 칼바위 오른편은 그저 절벽일뿐이고 앞쪽의 갈라진 바위가 뜀바위 라고합니다
뛰어 넘을수 있어 뜀바위라 불리는듯합니다
왼편 앞에 우이암과 뒷편 멀리로는 왼쪽부터 보현봉, 문수봉,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등이 차례로 보입니다
신선대에서 북쪽로 본 멀리의 사패산과 바로앞의 Y계곡과 포대능선
도봉산에서 가장 높은은 자운봉(744m/2455 ft))
가까이 당겨본 Y계곡(능선위의 큰바위와 바위사이에 Y자처럼 깊게파인 계곡입니다)
가까이 본 의정부쪽에있는 사패산
사진 앞쪽의 신선대와 뒷편의 자운봉 사이의 접근로 전경
계단의 오른편으로내려가면 만월암과 도봉서원을 경유 다시 도봉산역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왼편의 만장봉과 오른편의 자운봉을 능선의 동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앙의 가장높은 자운봉과(740m)와 바로 오른편의 신선대(725m/2392 ft)
참고로 신선대는 도봉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입니다
능선에서 바라다본 맞은편(동쪽)으로 보이는 수락산의 전경, 옅은 구름으로 시야가 흐립니다
Y계곡의 모습을 가까이서 바라봅니다
Y계곡을 배경으로..
자운봉을 배경으로도..
Y계곡으로접어들기전에..(2.6마일)
이 Y계곡은 평일에는 양방향으로의 통행이 가능하나 등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의
일방통행만이 허용됩니다, 이는 한사람이 겨우 통과할정도로 아주 좁은 계곡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통과할 경우 극심한 막힘현상이 발생되어 이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안전을 위해 설치해놓은 안전줄을 잡고 내려가야합니다
한겨울에는 반드시 크램폰을 착용하고 통과해야 하나오늘은 이부분만이 조금 얼어있어 그대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좁고..
전혀 여유로운 공간이 없습니다
올려다 본 모습
계곡의 아래에서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북쪽 계곡을 오르는 모습
Y계곡을 통과한후 북쪽에서 남쪽을 배경으로 본 Y계곡
계곡 진입직전의 북쪽 능선에 세워진 Y계곡 안내 표지판
포대능선의 포대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다 본 "포대능선"과 "사패산"
오늘의 일정은 저 사패산까지 간후 왼쪽의 송추방향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북쪽으로 한참을 지나온후 남쪽으로 바라본 중앙의 자운봉과 신선대등 주변의 모습
곳곳에 안전을 위한 철책이 많이도 보입니다
포대능선에있는 산불감시 초소, 현재 사용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쪽의 포대능선과 자운봉을 지나서부터의 도봉산 주능선의 모습
안전을위해 겨울에는 오후 4시 이전 여름에는 5시 이전에 하산을 권장하는 현수막도 친절합니다
오후 3시10분전에 사패산에 섰습니다(5.0마일/4시간)
사패산에서 남쪽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도봉산과 멀리의 북한산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곳 정상의 바로 아래에는 북쪽(의정부 방향)으로는 안골 등산로 입구로(2.3km)..
그리고 서쪽으로는 원각사 등산로 입구를 지나 송추계곡의 느티나무앞 버스정류장에서
구파발 또는 연신내로 나오는 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나올수있습니다(2.3km)
정상에서 1km 를 내려와 만나게되는 원각사의 초대형 석가여래상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등산로는 겨울임에도 극히 일부구간만을 제외하고는 크램폰의 도움없이 걸을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산행거리는 11.2km(7.0마일)에 약 6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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