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cture/2017

백덕산 2/19/17

NaNo+AlphaGo 2017. 2. 20. 14:58

백덕산(山)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과 평창군 평창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0m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사자산(:1,120m)·삿갓봉(1,020m)·솟대봉(884m) 등이 솟아 있다. 예로부터 4가지 재물, 즉 동칠(:동쪽의 옻나무), 서삼(西:서쪽의 산삼) 그리고 남토()와 북토()에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각각 있다고 해서 사재산()이라고도 불렀다. 4km 길이의 능선에 함께 있는 사자산과 함께 합쳐 백덕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불가()에서는 남서쪽 기슭에 있는 법흥사()가 신라 불교의 구문선산()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사자산이라고 부른다.


산세는 험한 편이어서 능선의 곳곳마다 절벽을 이룬다.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는 평창강()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을 흐르는 수계는 주천강()으로 흘러든다.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는 가리왕산오대산의 산군()과 함께 남쪽으로 소백산, 서쪽으로 치악산맥이 보인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와 담()이 수없이 이어진 법흥리계곡 일대는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주목 단지가 있다.


북쪽 계곡에는 서울~강릉 간 국도가 지나며, 남서쪽 기슭에는 영월흥녕사징효대사탑비(:보물 612)와 법흥사가 있다.



백덕산 지도

백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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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두산백과




    오늘은 형님이 소속된 부천의 중,상동 산악회의 2월 정기 산행에 함께하게됩니다

    산행지 날씨는 대체로 맑음으로 예보되고 온도 역시 겨울날씨답지않게 -5~6도,

    바람은 미풍이 예상되는 정도로 겨울산행으로는 최적의 날씨로 판단되는 오늘산행입니다.

    문재터널 트레일 입구(680 m/2240 ft)

    도로 바로옆의 작은 다리를 건너며 시작되는 백덕산 등산로의 모습

    예년 답지않게 눈은 많지는 않다고하나 꽁꽁 얼어붙은 등산로가 출발부터

    Crampons(아이젠/Eisen)을 착용하고 출발하게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런저런 산악회에서 자기회원들을 안내하기위해 달아놓은 수많은 리본들

    처음부터 경사가 만만치 않게 시작되는 등산로의 모습

    요소요소에 설치된 안내판은 지나칠 정도로 많아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입구에서 3km를 지나도 눈의 양은 입구쪽과 그다지 차이가 없으며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다져져

    눈으로인한 불편함은 전혀없습니다, 시애틀과는 아주 대조적인 겨울산행 환경입니다*+

    .

    +

    어느분이 "겨우살이" 라며 나무위에 까치집 모양의 둥지를 알려줍니다


     

    누군가가 일부러 쌓아놓은듯 단정한 어느 바위층 모습이 등산객들의 발을 잠 시멈추게합니다


    한겨울에 여름산행을 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분은 알고보니 올해 80세의 젊은이셨습니다 

    오늘 베플어주신 토속 동동주 크게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정상을 0.5km 남겨놓은 삼거리 쉘터로 많은 등산객들이 식사와 휴식을 하는 쉼터입니다(5.8km/1,265m) 

    한겨울 산행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보온 비닐막을 사용중인 어느 등산객들입니다

    우리 카페의 장비구매/판매에 게시판에 이미 소개된 상품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해에 구입을 해놓고도 아직 사용을 못해보았습니다

    삼거리 쉘터에서 올려다 본 백덕산의 모습입니다

    삼거리 쉘터에 도착하는 형님의 모습입니다

     독특한 예술적 구도로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나무의 모습입니다



    이곳 백덕산을 경유 0.7km 남쪽방향에 있는 신선바위봉과 관음사로 갈수있습니다

    이곳이 오늘의 주인공 백덕산 정상입니다(6.4km/1,350m/약2시간30분)

    한국에 와서는 한국의 원조라면으로 삼거리 쉘터에서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이곳은 정상에서 0.8km 아랫쪽에 위치한 헬리콥터 이착륙장의 모습입니다(7.2km/1,268m)

    참고로 오늘의 등반 코스는 서에서(문재터널) 동으로(먹골) 이동하는 반 Loop 형태의 Route 입니다

    정상에서 5.2km 떨어진 동편의 먹골 트레일 입구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의 Route 입니다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오른편의 백덕산 모습

    잠시 쉬는도중 바위에 붙여진 안타까운 주검인듯한 어느분의 추모패도 보입니다

    벌써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버들강아지의 새싹이 예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등산로의 동편에 위치한 먹골(운교리) 등산로 입구입니다(11.4km/597m)


    통계로 본 오늘등반은 11.4km(7.1mi)/총 4시간40분/가득고도(Elevation gain)972m 였습니다

    왼종일 우리를 위해 수고해주신 거산 관광버스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천진하고 정많은 시골 아저씨 모습의 천원필 산행대장님, 감사드립니다!!